這個老是跟我調情的傢伙是我的班主任。

身份曝光

제 2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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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자 그럼 날 피하는 이유를 내가 이해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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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내가 납득이 가도록! 설명해 봐

하 늘

저는 쌤을 피한 적이 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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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설마 피한적이 없다는 그런 상처받는 말을 내뱉진 않겠지

아씨.. 선수쳐버릴게 뭐람

뭐라고 변명을 해야할까

순간 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랐다. 니엘쌤 미안합니다. 저를 용서하세요.

하 늘

그니까 그게 아! 다니엘쌤이랑 내기했어요!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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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무슨 내기?

책상에 손을 올리고 턱을 괴며 흥미롭다는 듯 쳐다본다.

하 늘

어..그게 그니까요. 쌤이랑 이틀 간 열마디도 안하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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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런 내기를 왜 했는데?

하 늘

어..어.. 그냥 심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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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래서 너가 이긴거야?

하 늘

그쵸! 전 잘 피해다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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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니야 너가 졌네. 지금 너 나랑 열마디 넘게했잖아. 니엘쌤한테 이를거야

하 늘

이건 쌤이 끌고 온 거잖아요!!

하 늘

억울하다~~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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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이번 한 번만 웃으면서 넘어가주는거야. 하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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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나 상처받게 하지말아주라 이래뵈도 좀 여리거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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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럼 이제 나가봐

나는 또 붙잡힐까봐 나가라는 담임의 말에 바로 상담실을 뛰쳐나갔다.

성운은 늘이가 나가고 어딘가로 전화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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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상담실로 바로와라 죽을 각오 하고

할 말을 하고 뚝 끊어버리는 성운

몇 분 후 상담실 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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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뭔데 죽을 각오는 또 뭔데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은 다름아닌 강다니엘

둘은 초,중,고,대학까지 함께 나온 뗄레야 뗄 수 없는 왼수인 듯 왼수 아닌 친구사이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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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누가 그딴 내기 하랬냐 새끼야 죽을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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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아 뭔데! 알고나 죽을 각오 좀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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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늘이랑 나랑 이틀 간 열마디 안하기 내기 했다며 진짜 죽고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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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넌 정말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새끼야

억울한 표정의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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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아니 뭔 개소리야. 나 걔랑 그런 내기 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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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내가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까지 꼬시는 그런 몰상식한 놈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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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뭐? 진짜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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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야 내가 늘이랑 그런 내기했으면 너한테 내 서랍에 있는 젤리 다 준다

저 새끼가... 젤리를 걸었다는 건 진짜 아니라는 건데

늘이는 왜 나한테 그런 거짓말을 했을까

아 근데 이새끼 기분 나쁘네

니엘의 어깨를 툭 잡는 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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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늘이랑 자꾸 붙어다니지마라. 그리고 다정하게 늘이라고 부르지마 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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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아니 이새끼 돌았나 니 아주 여자에 환장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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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무리 너여도 늘이 건들면 가만 안있는다 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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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관심없어 새끼야 아 근데 언제 말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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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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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니가 그 늘ㅇ...

늘이라고 내뱉으려는 다니엘을 째려보는 성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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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아씨 무서워서 살긋나; 암튼 그 니가 하.늘.이가 무서워하는 이모의 아들이란거

하 늘

지금 그게 무슨소리에요?

교실로 돌아가던 와중 니엘쌤이 상담실쪽으로 가길래

불안해서 뒤따라왔다가 지금 상황을 보고 들어버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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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마 니 .... 언제부터

나는 둘에게 다가갔다.

하 늘

뭔소리냐구요. 정말 담임쌤이 미숙이 이모 아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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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어 그니까 그게.. 맞아

심장이 쿵 바닥으로 떨어져버렸다.

하 늘

그럼 나한테 여태껏 잘해준 이유가...

하 늘

이모 때문이었던 거였네요...

정말 허무했다.

이유도 모른 채 그저 나의 편을 들어주고, 심장이 요동 칠 만큼 설레는 행동을 하는 담임의 모습에 좋아하는 마음을 가져버린 나.

지금 이 순간 내 자신이 정말 처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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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근데 늘아 나는 절대..

하 늘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네요.

내가 더 선생님을 좋아하지 않을 수라도 있으니까요..(속마음)

하 늘

다니엘쌤이랑 내기했다고 거짓말 쳐서 죄송합니다. 그냥 제가 이유 없이 피한거였어요.

쌤을 많이 좋아하거든요...(속마음)

나는 눈물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아 바로 뒤돌아 교실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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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ㄴ..늘아!!

-작가의 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댓글과 구독해주신 분들이 늘어서 기분이 좋아요오

아 참! 교장선생님이자 하나밖에 없는 미숙이 이모의 아들의 정체가 바로바로

담임선생님인 하성운님이였어요!!!

다들 눈치채시고, 바로 아실 줄 알았는데

은근 제가 잘 숨겼나봐여 ㅋㅋㅎㅎ

상처 받은 늘이와, 늘이를 좋아하는 하담임!!

둘은 과연 어떻게 될지 함께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