這是特種部隊 S1

#24 “薩滿騙局(1)”

벚꽃잎이 눈처럼 펄펄 흩날리는 들판 위, 여주가 서있었다. 하늘은 파랳고 잔디는 푸르렀다.

여주 동생

누나누나! 나 노래불러줘

여주를 누나라고 부르는 한 남자아이. 그녀의 무릎을 배게삼아 누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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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ㅎ 그럴까?

여주가 이렇게 다정하게 말한 것도 자연스레 웃은 것도 처음이었다. 적어도 특강반에 있는 동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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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잊지마 넌 흐린 어둠 사이 왼손으로 그린 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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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보이니 그 유일함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ㅇ...

여주 동생

누나, 우린 왜 엄마 아빠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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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어어?

여주 동생

왜, 끅 나만... 나만 흐으 엄마아빠끅 없냐구우... 흐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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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울지마.. 울지마아...

말하는 여주의 눈에도 눈물이 잔뜩 고였다. 무슨 일인지 아무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들썩이며 숨죽여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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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흡..!! 하아..하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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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씨발... 꿈이네.. 뭐 이런 개같은 꿈이 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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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뭐야, 악몽 꿨어?

소파에 누워있던 여주가 벌떡 일어나며 가픈 숨을 내뱉자 태형이 옆자리에 앉아 커피를 건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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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네.. 이제 이 꿈 안 꾸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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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왜, 무슨 꿈인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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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아니 뭐 그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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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Y

[특강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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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 진

[특강반 김석진, 무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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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Y

[최근 들어 20대 여성들이 떼거지로 돈을 뜯기는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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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Y

[공통점은 동일 무당을 만났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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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Y

[아무래도 무당이 사기극을 벌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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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Y

[그런데 사기극이라는 완벽한 증거가 없는 걸 보니 꽤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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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Y

[이상, 수고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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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 진

들었지? 사건이다

+

흐으... 그 사람은 완벽했어요..

+

얼마 전 죽은 남자친구에 대해 알고있었다고요!!!

+

돈만, 돈만 주면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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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그래서, 돈을 주셨나요?

+

ㄴ,네... 그랬더니 남자친구의 영혼이 저에게 한이 남아서 붙어있다고..

+

굿을 하던 부적을 써주던 할테니까 돈을 더 달라고 그랬어요..

+

돌아가신 할머니를 알고 있었어요..

+

할머니와 저만의 사건들도 알고있었고 우리 할머니 말투마저 따라했어요..

+

할머니의 말을 전해줄테니까 입금을 하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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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 준

입금... 하셨나요?

+

...네.

+

할머니의 원한이 풀리지 못해 구천을 떠돈다고.. 돈을 더 주면 굿을 해준대서..!

+

사고로 죽은 남편의 얘기를 들려줬어요..

+

남편이 좋아했던 것부터 싫어하는 것까지.. 모조리...

+

돈만 주면 더 알려준다고... 그 이를 편하게 해준대서....

+

돈을 줬더니 이번에는..!

+

그 이가 곧 악귀가 될거라며 부적을 써줄거니까 돈을 더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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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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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 진

아무래도 수법이 다 비슷한거 같지?

몇몇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석진이 말했고 모두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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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문제는 정말 모든 걸 꽤뚫는것처럼 다 맞춘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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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피해자들이 속아 넘어가기 제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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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 준

근데 피해자들 중 절반정도가 죽은 가족이나 연인에 대해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않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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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 준

어떻게 아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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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아, 피해자들 모두 공통 인물에게 무당을 소개 받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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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여 주

이수현씨라고 피해자들 모두와 친분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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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 진

그럼 지민이 수사과 내려가서 이수현 신원조사 맡기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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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 진

나머지는 무당집 근처 주민분들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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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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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특강반 박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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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 환

뭐야, 박 특장 왠일이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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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신원조사 부탁 드리러 왔습니다.

지민이 승환과 눈조차 마주치지 않은 채 사건 파일을 넘기며 말했다. 승환은 살짝 인상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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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 환

신원조사? 너네는 그것도 못 하니?

승환의 도발이 시작됬지만 지민은 다 예상했다는 표정으로 여유롭게 받아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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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이 경위님이 아시다시피 저희가 좀 바쁘잖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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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제일 믿는게 수사과인걸 어떡합니까

솔직히 말해서 신원조사는 수사과가 가장 빠르고 정확한건 사실이다. 그러니 특강반도 수사과를 쌩깔 수만은 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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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 환

ㅁ,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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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 환

그 사람 이름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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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이수현이요. 22세 여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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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승 환

아, 알겠어. 결과나오면 김 팀장한테 보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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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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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아우.. 이 팀장 저 새끼...

앞에서는 방긋, 뒤에서 까는게 지민이 살아가는 방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