這一次,我們才是贏家。




김태형
...나머진 이따 얘기해, 영업 중이니깐.



윤여주
끄덕-]......



11:00 PM


김태형
그래서 걘 왜 만나고 온건데?


윤여주
...나도 가고 싶어서 간건 아니고,


윤여주
지 남친이 바람난게 확실하데....



김태형
그래서?


윤여주
...그래서는 무슨 그래서야,


윤여주
무슨 대답을 원하는건데, 너는


김태형
넌 어떠냐고.



김태형
...가만히 있을거 같진 않을거 같아서.


윤여주
그...치...ㅎ


윤여주
.....나도 모르겠어, 도와줘야 할지.



김태형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있어?


윤여주
....어..?



김태형
그 새끼 제대로 엿먹일 수나 있냐고, 남친 새끼.


윤여주
....아니....,


윤여주
난..... 자신 없어.


김태형
그럼 하지 말고,



김태형
자신 있다면, 해.


김태형
난 의견 존중할게, 그거에 나도 맞출거고.


윤여주
...ㅎ 고맙다, 역시 든든하네


김태형
술이나 한 잔하러 갈래?



윤여주
ㅎ 좋지


01:30 AM


툭 _


술에 취한 여주는 태형이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들었다.




김태형
ㅇ,야... 윤여주...


김태형
윤여주....?




김태형
하아.... 어쩐지 너무 많이 마신다 싶었다...



10:30 AM
다음날 _




윤여주
후으.........


윤여주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


윤여주
근데 여기 어ㄷ,


김태형
내 집이다.



윤여주
아......


윤여주
시발, 나 어제 뭔 짓 했냐...?!


김태형
했냐~?


김태형
도저히 못 참겠네, 말 좀 그만까라 진짜



윤여주
말 까는게 무슨 하루이틀인가;;;


어이없어서 중얼데는 여주.




김태형
숙취는, 없고?


윤여주
..뭐, 딱히...


살짝 끄덕인 태형.



김태형
그럼 됬고.



태형이가 나가자, 어제의 자신의 행동이 스쳐갔다.

태형이의 어깨에 기대어 잠든 것.




윤여주
아....미친....


윤여주
내가 왜 그런 짓을......


시발, 망할 윤여주.

어쩌자고 그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