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們如此不同,卻又如此不同。 。
第47集:30%的壓力



별이
아 언니이!!!


용선
왜에 ㅋㅋㅋㅋ


별이
씨이...

잔뜩 삐져있는 별이 귀여운듯 계속 웃는 용선에 별은 어이가 없었다. 아니.. 지금 웃음이 나와?? 사실은. 별이 많이 걱정했을것 같아 미안해서 일부러 더 많이 웃은 용선이였다. 그래야 별이 안심할 수 있을것 같아서.

많이 놀랐을 별이를 위한 용선 나름의 배려였다. 하지만 그걸 알리가 없는 별은 계속해서 잔뜩 토라져 있을 뿐이였다. 으이그.. 더 큰 다음에 와라 벼라.

별:나 다 컸거던?? 용:풉ㅋㅋㅋ 별:뭐야?? 왜 웃는데에!!


용선
미안해에 ㅋㅋ 그만 화 풀어라 별아아.. 웅~?


별이
.....

뿡. 내가 풀어주나 봐랴.!!

그런데 잠시후..

지이잉- 지이잉-

용선이 한참 별을 달래주고 있을때, 용선의 휴대폰 진동이 울렸다.


용선
??


용선
아... 벼라 잠깐만..


별이
치... 네.


용선
-예 서장님.

경찰서장(총경)
-당장 서로 와!!


용선
-...예 알겠습니다.

뚜뚜뚜...

전화가 끊기고..


별이
...? 누구에요..?


용선
벼라 언니 지금 가봐야겠다..


별이
응..?

점점 안색이 안좋아지는 용선에 별이 누구냐 물어왔지만 용선에게서 돌아오는 대답은 급하다는 말 뿐이었다.


용선
언니 얼른 가봐야겠다.. 미안해 별아


별이
아니에요.. 미안하면 얼른 들어와요..


용선
그래ㅎ 먼저 집 들어가 있어ㅎ 어두우니까 조심하고.


별이
응. 알았어요ㅎ

용선이 별을 먼저 보내고 급히 뛰어온 곳은 경찰서 바로 옆 빌딩에 위치한 경찰서장의 사무실.


용선
하...

똑똑똑.

문 앞에서 한숨을 작게 내쉰 용선은 노크를 했고, 곧이어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경찰서장(총경)
들어와!!

철컥.

탁.

경찰서장(총경)
김용선 경위.


용선
경위 김용선!

경찰서장(총경)
정신 똑바로 안차리나. 저번 사건 일어난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부상자가 나와!!

아니.. 그게 왜 나때문인데.

...라고 말하고 싶다.


용선
.. 죄송합니다.

경찰서장(총경)
애들관리 똑바로 안해?!!!

저 새끼는 왜 맨날 나한테만 지랄이야..

오늘은 경찰청장님(경찰중 가장 높은 계급)도 안계시네.. 용선의 실력이 좋은건 다들 알아주는 사실이다. 하지만 솔직히 나이에 비해서 높은 자리까지 빠르게 올라온것도 사실. 경찰청장은 물론 다른 상사들도 용선을 좋게보기 때문이겠지.

그래서 경찰서장은 용선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자기때는 그러지도 못했다나 뭐라나.. 아니.. 그럼 니가 성격을 고치던지.


용선
'니 성격보니 딱 알겠다.'

왜 상사님들이 널 싫어하는지. 그러니까 거기까지 가는데 29년이나 걸리지.


용선
.....'하아..'

내 스트레스의 30%는 너다 새끼야. 1위 아닌걸로 감사해.

그렇게 경찰서장이라는 사람은 자신보다 훨씬 어린애를 개잡듯이 잡다가 40분이 지나서야 혼자 씩씩거리며 나가버렸다. 그래서 그제서야 집으로 돌아온 용선이다.

띠띠띠띠. 철컥.

쾅.



용선
하... 집에 술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