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們何時才能真正去愛?



혜진
....


혜진
이제 그만 들어가시죠, 공주님.


혜진
너도 그만 돌아가거라.


휘인
.....

혜진은 휘인에게 돌아가라 말했고 별의 손목을 잡고 서둘러 왕실로 향하려 뒤를 돌았다.


별이
혜진아!


혜진
안됩니다.

하지만 별은 가고싶지 않았다.

생에 처음으로 만난 소중한 사람인데.. 이렇게 헤어지면 다시는..

볼 수 없을것만 같았다.

그래서 혜진의 손을 뿌리치고 말했다.

탁-!


별이
혜진아.. 제발 이번 만큼은 내말에 따라주면 않되겠니..


혜진
아니된다고 분명히 말씀 드렸습니다.


별이
혜진아..

안된다는 말에도 계속해서 고집을 피우는 별에 혜진은 그저 답답하기만 할 뿐이었다.


혜진
공주님이 이러시면 저아이만 위험해 진다는 것을..!!


별이
....


혜진
... 어찌 모르시는 겁니까.

똑똑하신 분께서 어찌 그것만 모르십니까..


혜진
제가 보았으니 망정이지, 다른사람들이나 군사들이 보았다면..


혜진
... 저아이는.. 바로 사형입니다.


휘인
....


혜진
정말 그렇게 되기를 원하시는 겁니까..

그말에 별의 눈빛이 흔들렸고 곧이어 별은 휘인을 바라보며 한마디 하고는 뒤를 돌아 걸어갔다.


별이
... 미안해요..


휘인
공주님..

휘인의 표정이 너무 슬퍼보였다. 하지만 저아이를 위험에 빠트리고 싶지 않아서.. 별은 어쩔 수 없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겼다.


별이
다시는..


별이
만나지 말아요.. 우리.


휘인
......

그말을 끝으로 슬픈표정을 하고 서 있는 휘인을 애써 외면한 채 뒤를 돌았고, 혜진 역시 별의 뒤를 따랐다.

우린 그렇게 만난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헤어졌다.


휘인
..흐윽...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나왔다.

헤어지고 싶지 않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서로를 위해서.


휘인
.....하아..

이 나라의 썩어빠진 신분이라는 법 때문에.

난 모든 것을 잃었고,

사랑하는 사람까지 잃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휘인
내 목숨이겠지.

그래야 정말 모든것이 끝날테니까.

근데 난 차라리.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해.

이 세상 모든게 정말 지긋지긋 하니까.

되도록이면 하루라도 빨리,


휘인
편안해지고 싶어.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