當你去那裡的時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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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런게 행복이지 ..

너와내가 아침을 같이 마주한다.

감고있는 너의 눈위 햇살이 내려 밝혀주는 조명같이.

손을들어 너의 부시시한머리를 한번쓰다듬다 얼굴로내려와 너의 볼을 매만졌다.

자고있는 너의 입에 입을 맞추고는 그품을파고들며 깨운다.

불편하고 피곤했을 너가 눈을 뜨며나를 보았고

웃는 입꼬리며 얼굴에 애정가득담아 입을연다.


박우진
잘잤어?

너의큰손이 다시 날안고 내머리를 쓰다듬고

너가 내쉬는 숨소리가 가장 가까이에서 들려왔다.

이렇게 세세하게 작은것 하나 놓치지않고... 정말완벽한아침...


서여주
웅..여보는?

내 음성에 날더 품에 안아 말하는 우진


박우진
나도.. 조금만더 이러고있자.. 좋다..

그런우진덕에 더 느긋하게 시간을 흘려보냈고.

꼼지락대는 나를 보며 결국 눈을완전히 떠버린 우진


박우진
아침먹어야지 우리?


서여주
응 배고픈거같아 이제

그렇게 일어서려는우진 을 한번보다 눈치보듯 이불을 잡아끌었다.


서여주
나옷가져다줘 ..

내말에 피식웃으며 말하는 우진


박우진
어제밤이 꿈은 아니구나..


서여주
...뭐야..

부끄러움에 고개를돌리자 자신좀 봐달라며 장난치는 우진

그런우진이 나를 이불을 둘러낸채 번쩍들어올렸다.


서여주
나무거워! 내려줘..


박우진
하나도 안무거워

그러며 내이마에 쪽하고 뽀뽀를 하는우진


박우진
난지금도좋은데 꼭 옷입어야해?

지금날놀리는게재밌는건지 ..


서여주
... 박우진..야해


박우진
이제알았어?

그러며 나를 쇼파에 내려두곤 키스를 해온다.

이남자가 요즘 시도때도 없이 훅 들어와..

그렇게 우진을따라 움직이던 내가 우진의 품에 안겼고

바닥에 떨어진 이불..

입을때어내곤 우진이 나를보며 장난치듯 말했다.


박우진
서여주가 더야해..

그말에 우진의 눈을가리며 투정 부려대며 옷을 입고나오겠다며 화장실로 들어간여주.

거울속 자신의 모습에 덜컥 피- 하고 웃다가 붉은 자국들을보며 눈을감았다.

어제의 우진이 생각났다..


서여주
후..

조금 붉은 얼굴에 찬물로 세수를 하고나와 긴머리를 질끈묶은 여주.


서여주
기다렸어?

여주가 나오길 기다렸다는듯 그앞에 서있던 우진이 고개를 끄덕였고 손을벌려 여주를 안았다.


박우진
아..정말 조금도 떨어지고싶지 않아..

달다.. 우진이 하는말은 달고 달아 계속 손이가고.. 원하게되는..

너를 올려다보며 입을 내밀자 뽀뽀를 퍼부어낸다.

너와 함께여서 행복한 시간들

너는 알까..? 이벅찬마음을..?

결혼하다면 지금 처럼이렇게 살고싶다

그사람이 너였음..좋겠다.


서여주
우진아.. 우리결혼하자.

철없지않았고 고민많이하며 생각한 내가 결국 너에게 홀리듯 입을열었다.


서여주
알지? 나뱉은말은 지키는거.

너라는 사람이 ..평생 나의 사람이었으면

고개를 끄덕이는 우진 나는 너가 행복해 아무말도 못하는것이 라고 생각했는데

그땐몰랐지 .. 우리가 같은마음이 아니었던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