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是誰?妖精

#103. 斜坡

그렇게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으로 갔고 바로 수술실로 들어갔다

그러고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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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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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 유진씨 지훈이 지금 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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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아직 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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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이 이른 아침에 미안한데 지금 병원으로 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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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왜요?? 무슨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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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니 아침에 배 아프다고 못 움직여서 병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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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배 아프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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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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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혹시 여주 임신한지 얼마나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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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지금 한..9개월 반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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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성운씨 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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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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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곧 아들인지 딸인지를 모르겠지만 암튼 애기가 나올거에요 그 애기 성운씨 애니까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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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 아..? 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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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걱정은 살짝만 하고 기도해요 애기 잘 클 수 있게 아무 탈 없게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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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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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지훈이 깨워서 갈테니까 여주 나오면 잘 보살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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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예…? 예..

뚝_

전화 끊었음에도 여전히 당황해 있는 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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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어..진짜 뭐지?

아직도 믿기지가 않았다

계속 벙쩌서 멍 때리고 있다가

급하게오는 지훈과 유진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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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형 뭐야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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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나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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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아니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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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러니까 이제 어떻게해야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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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음..일단 기다리다가 의사가 나와서 남아인지 여아인지 말해주고 병실 알려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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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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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긴장 풀어요 괜찮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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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예..

그렇게 몇시간 뒤

아이는 무사히 태어났고 여아라는 말에 신난 성운은 기쁜 마음으로 여주의 회복실의 들어갔다

드르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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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여주우

성운은 기쁜 마음에 여주를 안았고

여주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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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어우..죽다 살아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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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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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그래..오늘 만큼은 그 말을 좀 들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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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나 행복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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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난 힘들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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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축하하고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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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형은 옆에서 잘 돌봐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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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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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우린 이만 갈게요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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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잘가..

두명이 가고 둘이 남은 성운과 여주는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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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많이 힘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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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응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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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힘이 많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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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근데 오빠를 죽일 힘은 남아 있으니까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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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나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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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내가 지금 어떤 인간땜에 이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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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하.하.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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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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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암튼 뭐 먹고 싶은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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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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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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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응. 어제 님이 먹을때 얼마나 고통스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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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알겠어 이따가 사줄테니까 지금은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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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알겠으니까 이 손 좀 놓으면 안될까

여주의 손을 그 작은 두손으로 꼭 잡고 있는 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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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싫어 안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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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에휴..그래 알아서해..

거의 반을 포기한 여주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