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是誰?


"이 모든건 우연이 아니니ㄲ.."

여주
"우음..."

째깍째깍...째깍째깍..째깍째깍..

여주
"우에에에에에에ㅔ에에에에엑?!"

알람을 끄고 다시 자버린 나는 허둥지둥 교복만 챙겨입고 집 밖으로 뛰쳐 나왔다.

드르륵-

여주
"하하...안녕하세요"

멋쩍게 인사를 한 나는 슬금슬금 자리로 들어갔다.


남준샘
"오늘 화장실 청소다."

여주
"헐, 이럴 줄 알았어. 진짜 남준샘 레알 못생김.. 우리 방타니들 중에도 남쥬니 있는데 페이스 차이 보소~"


남준샘
"뭐라고 했니,하하.. 한달 청소다"

여주
"샘~!!!"


남준샘
"들어가 앉아라."

지각한 나에게 인자하게 웃으시며 한달 화장실 청소를 선고 시켜주신 남준샘이였다.

반장
"차렷, 경례"

반아이들
"감사합니다!"

남준샘이 모든 수업을 마치고 나가려던 나의 가방을 잡아 세우셨다.


남준샘
"김여주 넌 화장실 청소 해야지?"

난 남준샘의 손에 이끌리어 결국 화장실까지 오게 되었고, 손에 청소도구까지 쥐어주시고 나가셨다.

스윽-쓱싹쓱싹-

한참 청소 하고 있을 때 쯤 브이앱 알람이 울렸다.

[브이앱: 꾹슙 라이브 가 지금 시작합니다.]

여주
"헐 미친미친 우리 오빠들 얼마만이야.."


정국
"아미분들 저희 보고싶었죠!"

여주
"네 오빠들 얼마만이에요..흐어어엉"

거의 오열하듯이 브이앱을 시청 하던중 남준샘이 왔다.


남준샘
"김여주?"

여주
"남준샘?"


남준샘
"설마 했더니.. 아직도 안 가고 있었어?!"

여주
지금이 몇시인ㄷ...8시 30분?! 에엑?!"


남준샘
"너 아주 화장실 광내겠다? 얼른 가, 부모님 걱정하셔."

오늘 갑자기 치킨 땡기네, 집가서 치킨 시켜 먹어야지~ 한참 치킨 생각에 기분 좋아하며 집으로 가고 있던 중 한 남자와 부딪혔다.

퍽-

여주
"앗...!"

?
"죄송합니다."

부딧힌 어깨를 매만지며 그 남자를 빠르게 스캔하던 도중 윤기와 거의 비슷한 체형과 스타일,목소리라는걸 알게되었다.

여주
"ㅈ..저기요..! 혹시 방탄소년단 슈가세요..?"

?
"ㅇ..아닌데요."

후다닥-

그 남자는 말을 더듬더니 서둘러 도망가듯(?) 가버렸다. 거의 집에 다다랐을때 쯤 트위터 알람이 울렸다.

[아미 헬로. #suga #춥다..]

"하..우리 늉기짱 얼굴 진짜 ... 녹는다 녹아."

근데 아까 그 남자랑 옷차림이 비슷하긴 하네..

...? 어 아닌데 똑같은데? 아까 부딪힌 남자와 똑같은 옷차림을 입고 있었던 윤기였다. 아니 아까 그 남자가 윤기였던 것이였다.

여주
"미쳤어 미쳤어.. 거기서 잡았어야지!"

꺼억-

배부르게 치킨까지 뜯은 나는 침대에 누워 그대로 잠이 들었다.

여주
"내일 애들한테 윤기오빠랑 부딪혔다고 말해야ㅈ.."

째깍째깍..째깍째깍..째깍째깍..째깍째깍..

?
"윤기형~ 일어나요~"

첫작 낸 신입입니다ㅠ 부족한게 많아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셔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