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這個賤人”
62_“我們應該換座位嗎?”


하여주
여기야_ 내리자


민윤기
어? 잠깐만, 나 주차 좀 하고_

하여주
왜 오빠가 주차를 해_ 맡기고 가자


민윤기
맡기고 가도 돼?

하여주
VIP인데 당연하지


민윤기
아_ 알았어

“어서 오십시오, 회장님”

여주가 VIP 전용 로비로 들어오자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일렬로 줄 수 여주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에 윤기는 당황스러울 따름이었지.


민윤기
왜, 왜 인사하는 거야_ 이 사람들..?

하여주
내가 여기 주인이니까

하여주
우리 룸은 스위트룸으로 할까?


민윤기
어? 어..그러자

하여주
스위트룸으로_ 나머진 늘 하던 대로

직원
네, 알겠습니다

직원
편안한 여행 즐기십시오, 회장님

하여주
가자


민윤기
ㅇ, 어..


민윤기
진짜 대박이다..나 이런 호텔 태어나서 처음 와 봐..

하여주
그래?

하여주
그럼 앞으로 내가 이런 데 많이 데리고 와야겠다_ㅎ


민윤기
바로 바다로 갈래_ 아니면 조금 쉬다 갈까?

하여주
오늘은 쉬고 내일 가면 안 돼?

하여주
오늘은 호텔 안에 있는 바 가자


민윤기
그래_ 여주 하고 싶은 대로 해ㅎ

하여주
나 뽀뽀_


민윤기
뽀뽀?

하여주
응_ 요새 못했잖아

_라며 윤기에게 슬금슬금 다가오는 여주에, 사랑스러운 눈빛과 함께 여주를 감싸는 윤기.

그러곤 한 손으론 허리을 감싸고 다른 한 손으론 뒷목을 감싸 부드럽게 키스를 이어가지.


민윤기
하..우리 그냥 오늘 바도 가지 말고 둘만 있을까..

하여주
상관..없는데_ㅎ


하성운
아버진 좀 어떠세요_


여주엄마
방금 저녁 먹고 잠드셨어


여주엄마
성운이 넌 회사 일로 바쁠 텐데 여기까지 어떻게 왔니


하성운
그냥 걱정도 되고_


하성운
상의드릴 것도 있고 해서요


여주엄마
무슨 상의?


하성운
여주말이에요


하성운
자기가 싫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환영은 해 줘야죠


여주엄마
환영?


하성운
조만간 웰컴 파티 열려고요


하성운
아버지, 어머니도 적극 협조해 주실 거죠?


여주엄마
그래_ 알았다, 알았어ㅎ

그렇게 어느덧 깜깜한 밤이 찾아왔고_

하여주
오빠 와인 한 잔 할래?


민윤기
와인 좋지_ㅎ


민윤기
안주는?

하여주
치즈, 괜찮지?


민윤기
어_

하여주
자, 마시자

짠_ 투명한 와인 잔에 붉은 와인을 반쯤 따르고 건배를 외치고 마시는 둘.

하여주
하_ 맛있다ㅎ


민윤기
좋다_ 이렇게 여주랑 둘이 술도 마시고 편히 있을 수 있어서ㅎ

하여주
나도 좋아_

하여주
한 잔 더 마실까?

그렇게 한 잔 두 잔_

슬슬 올라오는 취기에 둘 사이엔 조금은 야릇한 기류가 흘렀지.


민윤기
여주야..

하여주
응?

아무 말 없이 여주 옆으로 자리를 옮기곤 여주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윤기_

하여주
왜_


민윤기
나..


민윤기
이때까지 너만큼 사랑한 여자 없었어


민윤기
그래서 너무 기뻐, 내가 널 이렇게 사랑할 수 있다는 게_ㅎ

하여주
나도 그래_

하여주
이때까지 오빠만큼 사랑하고 날 편안하게 해준 사람 없었어, 고마워..


민윤기
..ㅎ

하여주
왜..그래?

그윽한 눈빛으로 여주를 바라보가 굵고 긴 키스를 하는 윤기.

그런 윤기에 잡고 있던 와인 잔을 내려놓고는 윤기의 리드르르 따라가는 여주다.


민윤기
자리_ 옮길까?

하여주
응..ㅎ

여러부우운..작가가 생기부 채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이 작에피소드 올리는 것도 깜빡했네요..ㅠㅠㅠ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