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那鮮豔的紅色唇膏」[BL]
💄 18




강슬기 (대휘몸)
나 화장실 좀 ,,


이대휘 (슬기몸)
네...!!


박우진
즐똥 ~


강슬기 (대휘몸)
닥쳐, 똥 아니거든?

우진에게 딱밤 한 대를 때리고는 화장실로 향하는 슬기. 하지만 순간 슬기와 대휘의 몸이 바뀌였다는것을 방심하고 있었다,,

그렇다.... 슬기는 습관적으로 여자화장실로 향하지만 지금 몸은 남자인것을 ,,



이대휘 (슬기몸)
옴메야...!!


박우진
?

이를 재빠르게 눈치채고 헐레벌떡 일어나 슬기에게 달려가는 대휘는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려는 슬기를 붙잡는다


[ 탑 ]


강슬기 (대휘몸)
??


이대휘 (슬기몸)
누나....!! 지금 우리몸 바뀌었잖아요,,


강슬기 (대휘몸)
그게 뭐, 어쩌라고?


이대휘 (슬기몸)
지금 누나 남자몸이잖아요....


강슬기 (대휘몸)
?

대휘의 말에 잠시 자신의몸을 훑어보더니 이제야 눈치챘다는 표정을 짓고는 갑자기 뇌정지가 온 슬기



강슬기 (대휘몸)
시X? 그럼 나보고 남자화장실로 들어가라고?


이대휘 (슬기몸)
.......

어쩔 수 없지만,, 몸이 남자인걸 어떡하겠어... 대휘는 슬기의말에 당연한거라는듯 말없이 고개만 끄덕인다


강슬기 (대휘몸)
짜증나....

온갖 짜증을 표현하고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이 들어가야 할곳으로 들어가는 슬기. 그리고 이를 가만히 쳐다보는 대휘


이대휘 (슬기몸)
결국엔 들어가실 거면서....

대휘는 약간 당황스러운 표정과 시무룩한 표정을 한 채로 자리로 돌아오는데, 이를 귀엽게 쳐다보는 두 사람



박우진
( 피식 - )


전웅
( 흐뭇 - )


이대휘 (슬기몸)
.....??

자리로 돌아가려던 찰나에 자신을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는 웅이와 자신을 보고 귀엽다는듯 피식 웃는 우진에 또다시 당황스러워서 발걸음을 멈추는 대휘이다


이대휘 (슬기몸)
뭐지 ,, ?

그리고 대휘는 이 둘중에서도 제일 눈에 가는 한사람이 있었기에 설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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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슉 ]


박우진
네가 왜 여기서 자고가는데 ,,


강슬기 (대휘몸)
몸이 바꼈잖아?


박우진
그게 뭔 상관이야


강슬기 (대휘몸)
지금 난 대휘인거야 ~


강슬기 (대휘몸)
형, 오늘 여기서 자고갈게 ~


박우진
미친X ,, 대휘는 반말 안하거든?


강슬기 (대휘몸)
?


박우진
?


강슬기 (대휘몸)
시X ,, 지금 나보고 존댓말을 써라?


박우진
풉 ,, 당연하지 ~ 지금 대휘이시라면서 ~


박우진
대휘는 나한테 존댓말하는데 , 그쪽은 대휘가 아닌가봐요?


강슬기 (대휘몸)
진짜 개너무하네 ,, 너 지금 나한테 존댓말을 부탁하는거야?


박우진
아니 뭐 꼬우시면 나가서 주무시던가


강슬기 (대휘몸)
아이씨 ,, 알겠어...!!


강슬기 (대휘몸)
형 ,, 여기서 자고갈게요....


박우진
오냐 ~ 푹 자고 가거라


강슬기 (대휘몸)
시X.... 자존심 상해...





어느덧 밤이 되었다. 슬기는 지끈거리는 머리때문에 오늘만큼은 일찍 자려고 누웠지만 제일 중요한 방문을 못닫은채 누워버렸다


강슬기 (대휘몸)
아이씨....

하지만 이때 생각나는 우리의 히어로


강슬기 (대휘몸)
야 박우진!! 문 좀 닫아줘 !!

슬기는 우진이를 부르지만 돌아오는 우진의 대답은,,



박우진
야?? 박우진 ??

딱봐도 존댓말로 부탁하라는 말투같다


강슬기 (대휘몸)
진짜 치사하네 ,, 언제까지 그걸로 갈구려고...


박우진
안하면 안가 ~


강슬기 (대휘몸)
하.... 진짜 저새X 때문에 스트레스받아



강슬기 (대휘몸)
후 ,,


강슬기 (대휘몸)
우진이형....!! 문 좀 닫아주세요...!!


박우진
참새 곧 배송완료요 ~



박우진
벌써 자냐?


강슬기 (대휘몸)
대가리가 아파서 뒤질거같아


박우진
아 맞다,, 몸 바꼈었지...?


강슬기 (대휘몸)
또 그세 까먹었냐 멍청아?


박우진
그럼 몸은 언제다시 돌아오는거야?


강슬기 (대휘몸)
그걸 내가 어떻게 알겠냐, 알았으면 진작에 바뀌기만을 기다리고 있었겠지


박우진
좀 빨리 돌아왔으면 좋을텐데...


강슬기 (대휘몸)
뭐?


박우진
아니야, 우리 병X 잘 자거라


강슬기 (대휘몸)
너 뒤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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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슬기몸)
아이 개운해!

한편 슬기몸으로 밤을 지내고있던 대휘는 세안을 하고 방안으로 들어와 화장대에 앉아 피부에 감상하고 있었다


이대휘 (슬기몸)
관리 하나는 진짜 잘하시나보네


이대휘 (슬기몸)
혹시 스킨 뭐쓰시지...?

스킨이라는건 대충 알고있는건지 화장대를 훑어보지만,, 화알못인 대휘는 그저 모든게 다 똑같이 보일뿐이다


하지만 스킨이던 립스틱이던 화장대에 있는 메인 화장품들을 뒤로 대휘의 눈에 가장 띄는 물건 하나가 있었다


이대휘 (슬기몸)
액자네...?

다름아닌 액자였는데 사진에 있는 인물은 어린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였다


이대휘 (슬기몸)
여자는 누나인거같고 ,, 남자는 누구지...?






이대휘 (슬기몸)
......??

어디서 많이많이 익숙한 얼굴이다




딱봐도 ,, 박우진....



이대휘 (슬기몸)
이 형 사진이 왜...

아마도 어릴적부터 슬기와 우진이는 친했던 것일까?

슬기와 우진이 어릴적 같이 찍었던 사진을 본 대휘는 기분은 나쁘지않지만 한편으론 질투심을 담은 표정을 짓기시작한다


이대휘 (슬기몸)
뭐야 ,, 짜증나....

대휘도 우진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