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那鮮豔的紅色唇膏」[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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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어,, 두고왔나...?


이대휘
영어책이 어디갔지?



이대휘
또 집갔다가 와야하는거야?


이대휘
으이구,, 진짜 바보바보...!!



도가연
선ㅂ...-


이대휘
진짜 바보바보...!!


도가연
선배...!!


이대휘
.......??



도가연
왜 귀한머리를 때리고 그래요,,


이대휘
어?


도가연
이러면 뇌세포 죽는다구요!!


이대휘
아,, 그렇지...


도가연
뭐 실수한거 있으세요?


이대휘
집에다가 영어책을 두고와서,,ㅎㅎ


도가연
학교 영어책이요? 그럼 친구들한테 빌리면 되죠!


이대휘
학원껀데...


도가연
그럼 집에 들렸다가 가면 되죠!


이대휘
그치,,? 그래...

집에 잠깐 들렸다가 가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지만,, 사실 집에 들렸다가 가는게 귀찮은 대휘이다... 집이 학교 근처이지만 빡빡한 스케줄에 1분도 빼앗기고 싶지않기에 귀찮기도하고 더욱 가기 싫은것이다



도가연
일단 무슨 우유 좋아하시는지 몰라서,, 딸기우유라도 사왔는데!


이대휘
어?


도가연
오늘 점심때 빵 나왔잖아요!


도가연
빵은 역시 우유랑 먹어야 제맛인거 아시죠?

자신의 후드티의 조그만한 주머니에서 오늘 급식에서 디저트로 나온 빵과 매점에서 산 딸기우유를 대휘 책상에 내미는 가연



이대휘
우유는 너가 사고,, 빵은... 설마 네꺼 안먹고 가져온거야?


도가연
아,, 저 빵 별로 안좋아해요...!!


이대휘
아... 그렇구나,,


도가연
빵은 드셨을지 몰라도, 우유는 제가 매점가서 산거라서 맛있게 드세요!


이대휘
어,, 고마워...ㅎㅎ



도가연
선배, 오늘 학교끝나고 어디가세요?


이대휘
끝나고? 학원가는데,,


도가연
끝나고 바로요??


이대휘
응. 끝나자마자 학원가고,, 또 끝나면 스터디카페나 집가서 공부하는데?


도가연
역시 모범생... 하루에 절반을 공부하시네요,,


이대휘
그냥 습관이야


도가연
공부가 습관일 수도 있구나...


도가연
혹시 어디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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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아,, 영어책 가지러 집 갔다와야지...

학교가 끝나고 집가서 영어책을 가져와 다시 학원으로 이동해야할 생각에 벌써 지치고 귀찮은 마음이 드는 대휘는 그리 멀지않은 정문까지 느릿느릿, 터덜터덜 거리며 걷고있다


이대휘
진짜 오늘따라 왜이러냐...


이대휘
명찰도 두고오고,, 영어책도 두고오고...


( 툭 )



이대휘
아야...!


박우진
얼씨구?


이대휘
.....??


이대휘
뭐야,, 여긴 웬일이에요...?


박우진
너 영어책 두고갔더라?


이대휘
어,, 그걸 어떻게....


박우진
바보야, 아주 대놓고 식탁에다 두고 갔더만?


이대휘
식탁에 있었어요? 근데 왜 못 챙겼지,,


박우진
덜렁거리니까 그렇지. 너 명찰도 두고 갔더라?


이대휘
그건 또 어떻게...


박우진
거실에 떨어져있더만, 혹시 어디 아파?


이대휘
오늘따라 왜이러지...


박우진
지금 학원가지? 데려다줄게





• • •



이대휘
어우... 오늘은 유난히 더 힘들었어,,

드디어 학교에 학원에,, 기본적인 스케줄을 다 끝내고 또다시 터덜터덜한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는 대휘는 졸린지 눈이 반쯤 풀려있고, 오늘따라 가방이 무거운 느낌은 기분탓이다


이대휘
어깨가 왜이렇게 무겁지,,


나중에 로또사면 당첨되려나,, 오늘따라 유독 무언가 빠트리고 힘들고 지친느낌이 강한 날인 것 같다. 아니면 오늘 새학기 첫날이여서 그런가? 이때까지 방학이라 학원만 가서 그런지 오랜만에 학교를 갔다와서 많이 피곤한 모양이다

그렇다고 하기엔... 이때까지 새학기를 맞이한지 어느덧 12년째인데 이렇게까지 힘든적은 없었다. 아무래도 공부에 많이 집중해야할 19살이여서 그런건가...? 평소처럼 공부만 했을뿐인데 그저 피곤한데 MAX된 느낌이다



이대휘
안되겠다,, 좀 쉬었다가 가야지...

더이상은 이 지친몸은 껴안고 가기에는 중간에 자빠질 것 같아서 두려운 대휘는 공원 벤치에 자리잡아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 시작한다



이대휘
오늘이 며칠이지,,


이대휘
오늘이 몇요일이더라...

공부에 너무 무리한 탓인가,, 무언가에 부작용이 생긴 것 마냥 잠시 벤치에 앉아 쉬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야가 어질어질하고 무거운 눈꺼풀에, 대휘는 이기지못하고 그대로 잠들어 버린다





안녕하세요 이메이입니다!



오늘은 이 작품 시작한지 100일이 되었어요!!

이때까지 100일동안 이 작품을 재밌게 읽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