動物園
5.



하루 알바지만 이 집에서 하루를 자야했다

예전에는 밤이 늦으면 퇴근을 했는데 새벽에 아픈 동물이 있어 큰일날 뻔 했다고 한다


목아
코알라야 혹시 이거 빌려도 될까😅??

심심해서 책이라도 읽으려 하는데 코알라에게 허락을 받는 내가 이상하긴 했지만.....

왠지 허락을 받아야만 할 것 같았다😅

조용히 책을 읽고 있는데.....

크아아아앙 크아아아아앙 하는 울음소리에 방으로 달려가보니


목아
왜....왜그래!!;;;; 어디 아프니???


호태
크아아아앙😢


짐짐
삐이이잇!!!!! 😠

병아리에게 쪼여 호랑이 발에서 피가나고 있었다


목아
너희들 싸운거야??;;;

큰 상처가 아니어서 집에 있던 소독약을 발라 주었다

병아리는 집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않았고

토끼는 오물오물 건초를 먹으며 앉아 있었다

호랑이가 조용히 무릎 위로 올라와 쓰담쓰담 해주니 잠이 들었다


목아
응??? 그런데 호랑이는 야행성 아닌가....?? 아직 애기라서 그렇겠지??

조용히 방문을 닫고 나오니 한쪽 구석에서 고양이 장난감이 보였다


목아
이렇게 흔들면 고양이들이 좋아하던데~ㅎ


낚시대 장난감을 오른쪽에 왼쪽으로 흔들어봤다

낚시대를 따라 무언가 휙 지나갔다


목아
😳????;;;;;

이번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흔들어 봤다

이번에도 낚시대를 따라 무언가 휙 지나가더니 낚시대 끝에 잡혔다!!


융융
야옹~!!!


목아
같이 놀을까😅???

고양이가 장난감을 앞발로 차더니

방쪽으로 걸어갔다


목아
같이 놀면 재밌을 텐데;;;

아쉬운 마음에 다른 장난감을 흔들어 보았다

후다다다닥!!! 챡!!(장난감 잡은 소리)


목아
😏.......

장난감을 이리저리 휘두르자 고양이가 장난감을 따라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목아
헉헉.....더는 못하겠어😣;;;

30분을 쉬지 않고 장난감을 흔들었는데 고양이는 아직 성에 차지 않는지 꼬리로 바닥을 치며 나보고 움직이라는 듯한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