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세 사람의 색이 살아 있는 런던 무대

세 사람의 색이 살아 있는 런던 무대

런던 공연 사진에서는 세 사람이 나란히 무대에 선 모습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지난 9월 2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빅뱅 공연 사진이에요. 지금 아시아 투어가 이어지고 있지만 유럽에서 남긴 이 장면도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서 가져왔습니다. 서로 다른 머리색과 의상 덕분에 각자의 분위기가 또렷하게 보이면서도 한 팀이라는 느낌은 그대로라 좋더라고요.

 

런던 단독 공연은 2012년 이후 13년 9개월 만이었다고 합니다. 판타스틱 베이비로 시작해서 하루하루와 거짓말 같은 대표곡을 이어갔어요. 멤버들은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꿈꿔온 모습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큰 공연장에 선 것도 반갑지만 팬들에게 전한 그 말이 저는 더 마음에 남아요.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말이라서요. 오래된 노래와 지금의 빅뱅이 같은 무대에서 만난다는 점도 이 투어의 매력인 듯합니다.

 

그리고 사진 한 장으로도 지드래곤과 태양과 대성의 개성이 제각각 전해져요. 누구를 중심으로 보느냐에 따라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달라지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머리색과 옷차림은 제각각인데 한 프레임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전체 사진으로 세 멤버를 함께 본 뒤 한 사람씩 살펴보면 저마다 다른 무대 스타일도 눈에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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