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작가: 말랭이래요 구독자 수: 105 / 평점: 9.98 / 읽음 수: 4,422 |
[모아대학교 입학식 장소 : 예술회관 10:00 am]
하..분명히 지도 상에는 여기가 맞는데? 아닐리가 없는데..이쪽으로 꺾어서.. 여기로 들어가면.. 예술회관이 나와야 되는데.
발만 동동거리며 얼타고 있는 사이 누군가 빠른 발걸음으로 내 앞을 지나갔다. 엄청 강한 코튼 향이 내 코 끝을 스치면서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 저 사람 안 잡으면 나 진짜 늦겠다.
-------------------------------------------------
""저기요!!!""
""..네?""
""저 죄송한데 여기 예술회관이,""
""아!..진짜 진짜 실례하지만 제가 정말 귀찮아서 알려주기 싫은게 아니라 정말 급한 일이 있어서요. 예술회관이면 잠시만요 아는 사람 불러드릴게요""
..거절을 이렇게까지 정성스럽게 하는 사람은 처음 봤네.
그 남자가 다급하게 두리번 거리더니 어떤 사람을 불렀다. 범규야!! 거의 눈을 반쯤 감고 걷던 예쁜 남자가 눈을 힐끔 뜨더니 머리를 벅벅 긁었다.
혹시 저 사람이 범규라는 사람인가?
""나 두시간 잤다.. 아침부터 괴롭히지 마라..""
""야 야 범규야 이 분이랑 같이 예술회관 좀 가줘""
""..엉?""
""전화 할게!""
""잠시만 형 이분이 누구!""
신데....
-------------------------------------------------
순식간에 예쁜 남자랑 단둘이 남겨졌다. 안녕하세요!.. 딱 보아하니 선배님 같아서 냅다 인사부터 박았다.
""신입생이에요?""
""네!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 김여주라고 합니다""
""헤엑- 미쳤나봐 어디가서 그렇게 소개하고 다니지마요""
""그, 그럼 어떻게 할까요""
""그냥 존재를 알리지마요""
""넵""
.
.
.
-------------------------------------------------
굉장히 당황스럽다. 초면에 만났던 예쁜 남자가 해줬던 조언
""존재를 알리지마요""
나름 가슴 깊숙히 새기고 있었는데
""조교님!!!!실음과 귀요미 범규 출석했슴니다!!""
""어 그래 범규 왔니? 너가 신입생들 인솔 좀 해줘-""
뭐야 저 사람.. 같은 실음과였던건 둘째 치고
조용히 사는게 좋다고 했으면서 문 열자마자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켜 버렸잖아;;
입학식이 시작되고 지정된 자리에 앉아 꾸벅 졸았다.
관심 없고 그냥.. 그냥 졸리네요.. 기력이 딸리네요
그렇게 정신없이 졸다가 아까 본 키 큰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
""...""
""..! (안녕하세요)""
하씨, 나 침 흘렸나? 아니겠지?
입 모양으로 인사하자 미소를 지어주시긴 했다.
근데 왜 자꾸 쳐다보시는거지. 슬슬 부담스러운데. 나 뭐 잘못했나
점점 많은 생각이 들고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을 즈음 입학식이 끝났다는 소리가 들렸다. 반사적으로 일어나 나가려는 그 때
나보다 그 분이 더 빨랐다.
""아 잠시만!..""
""네?!""
""아까는 너무 죄송했어요.. 제가 아침부터 교수님 호출이 있어서요""
""아뇨! 범규 선배님이 저랑 같은 과라서 오히려 더 도움 됐어요""
""범규요? 어 설마 실음과에요?""
""네 덕분에 안 늦었어요""
""어 그럼 다행이다- 오늘 오티 끝나고 뭐해요?""
뭐야? 이 다음엔 약속 잡을 것 같은 자연스러운 질문은?
결국 2초 고민하다 아무것도 안 한다고 대답 해버렸다.
"그럼 저랑 같이 저녁 먹을래요?"
⚠️본 사이트의 콘텐츠를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반응 좋은 글
- 01댓글저때 재미있었어요 얼굴 보는 재미가 아주 컸떤 기억이 납니다704126.10.30
- 02댓글뷔가 선택한 와인까지 이렇게 큰 관심을 받다니 대단하네요 글로벌 스타의 영향력이 새삼 실감 나는 소식이에요682126.10.30
- 03댓글정말 멋지네요 소화력 갑이네요745126.10.29
- 01댓글거짓말이겠죠. 갑자기 이런 사진이 왜 떠요. 아 이미지 한순간에 나락가게 하지 마세요.3.6만1226.10.20
- 02댓글엥 진짠가요?? 사랑꾼인척은 혼자 다 하더니… 애도있는데….1.5만0126.10.23
- 03댓글이제는 그냥 하이브에서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수빈 불쌍하네요;;5,6760126.10.22
- 01댓글박위로 실망했다가 만능발로 다시 회복햇어요 근데 여자 친구가 아이돌 같이 생겼네요1.9만0126.09.23
- 02댓글이 붐이 너무 웃기고 신기합니다 오타쿠문화가 정말 양지화 되었네요1.1만0126.09.21
- 03댓글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나봐요 신혼여행을 미리 갔다온거보면요~ 봉사활동에서 만난것도 13살 차이도 놀라워요6,7890126.09.01
- 04734126.10.29

- 05
태형 2.0 💜[15]
451026.10.30 - 06
방탄 공식 육아 난이도 최상인듯한 방탄소년단 RM[24]
670126.10.30 - 07
방탄소년단 아리랑, 31주 연속 빌보드200 진입이라니 정말 대단해요[16]
663126.10.29 - 08
방탄소년단 WORLD TOUR 'ARIRANG' IN SÃO PAULO[21]
680126.10.30 - 09
방탄소년단 아리랑이 빌보드에서 31주째 사랑받고 있네요 💜[14]
341026.10.30 - 10
방탄소년단 지민, 브라질 남미 투어 피날레 장식…현지 언론·스타·팬들 사로잡아[14]
401026.10.30
- 04
한로로 & 트레저 지훈 럽스타 의혹? 열애설 증거 모음[22]
3,3300126.10.21 - 05
2026 11월 블프 세일 일정 총정리! 올리브영, 지그재그, 무신사, 유니클로 등[29]
2,3360026.10.20 - 06
닥터 X 나대일 정체는 사이코패스? 이니셜 DN 의미, 원작 비교[22]
2,0000126.10.19 - 07
클레이페이스 쿠키 몇 개? 관람 후기, 줄거리, 능력[25]
1,5350126.10.20 - 08
국악계 거물 김일현 아들 김단영 한예종 합격의 진실은? 인스타[18]
1,5260126.10.21 - 09
고디바 다음은 '12겹 찹쌀초콜릿'? 올기 더현대 팝업 후기 총정리! 위치, 가격, 웨이팅, 맛[28]
1,3650126.10.21 - 10
양홍원 결혼식 하객 총정리! 인스타에 이너스 모텔 언급한 이유는?[21]
1,3560126.10.19
- 04
원현주 제이키드먼 무슨 사이? 양홍원 디스, 프로필[6]
6,2370026.09.14 - 05
불량연애2 메기녀 미미 한일 혼혈이라고? 나이, 직업, 인스타[9]
5,4330126.09.02 - 06
파주 카페 8794 살인 사건 범인 신상은? 신명호, 사장 얼굴[32]
4,7000126.09.09 - 07
더 커뮤니티2 테스트 공개! 나의 가치관 코드는 어떻게 나올까?[10]
3,9090226.09.02 - 08
영화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 쿠키 있나? 후기, 결말, 리부트 정보 총정리[12]
3,4230126.09.18 - 09
티빙 보상 시작했는데... 받는게 좋을까? 혜택부터 단체 소송까지 총정리[30]
3,2140126.09.09 - 10
조춘청랑 정백연 모델 리우웬과 결혼? 전여친 니니[6]
3,170012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