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고 물어보고 또 한명은 갑자기 다짜고짜 윗통을 벗더니 벗은 윗옷을 나에게 던져주면서
가온 잘가지고있어라!
이러는데..
'쟤가 언제부터 근육이 있었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아 근데 난 오빠한테 시선이 가야하는데 자꾸 동글이 너한테 가고..
아근데 이상한생각은 하지마 동글이 지금 민소매 입고 있거덩
난 팔만 본거야.. 어쩔수 없이..
암튼 그렇게 어찌어찌해서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는데 갑자기 주변공기가 쎄한 느낌 알지..? 그런 쎄한 느낌이 드는데..
갑자기 동글이가 잡고 있던 농구공을 던지고선 내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오는데.. 좀 화가 난거 같았어
가자 가온아
이렇게 얘기하고 내손을 잡아끄는데 그래도 오빠한테 인사는 해야할거 아냐? 그래서 뒤돌아보며 오빠를 향해 손을 흔들었어
오빠도 그런 나를 봤는지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더라
근데 그게 보기 싫었는지 동글이가 큰손으로 내 눈을 가리곤 내몸을 빙글 돌려 속삭이는데
앞에 봐
난 왜 이말이 차갑게 느껴졌을까
의문이야..
암튼 그렇게 체육관을 나와서 집에 가는내내 동글이는 말이 없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