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bus] Ah... a little ㅜㅠ I told you not to come pick me up!

#7-1 Dad, please pack me a lunch~

*모든 이야기는 작가의 머릿속에서 나온 망상입니다. 

 ©️ 내 머릿속에 지진정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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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학이 되었다!!!

앗싸 !! 방학 넘나 좋은 것~~!!

고딩이 되었으니... 공부도 열심히 할 예정이라
아침 자습도 신청했음.. 

학교 급식이 나올꺼라..
아빠는 점심 걱정을 안해도 된다며, 
내심 좋아하는 것 같았다.. 

태형이는 집이 약간 멀어서 자습 신청은 안했지만...
주말마다 스터디카페에서 볼꺼니까..^^


그나저나

지난번 공연 이후..
뭔가 태형이에게 보답을 하고 싶어서
엄청 고민해봤는데....


내가 그나마 잘하는 일은 사진을 찍는 일이니까,
사진을 찍어주고 싶거든... ?

그래서 이번주 주말에 태형이에게 
공원에 나들이가자고 했는데,

근데.. 나들이 나가려니 도시락이 있었으면 좋겠지?

자, 도시락하면.... 역시 나에겐 아빠밖에 없다..♡
아빠찬스를 쓰자!


"아빠, 아빠~~~"

"오냐,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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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밥먹고 있는데 이런 부탁해서 미안한데.."

내가 꼼지락 거리니까, 아빠가 쓱 쳐다본다.

"미안하면 말하지마..ㅋㅋ"


아빠는 갑자기 돌아앉았다.

"아니 왜~~"

"너 또 태형이 이야기하려고 하지..? 내가 모를 줄 알고!"


아빠가 마지막 밥 한 숟가락을 입에 넣더니 쓱 일어났다.

에?? 이건 예상과 다른 반응!!!
어떻게 된 일이지??

"오잉...? 우리 아빠 왜그래요..? 삐졌어요..??"

그릇을 치우려는 아빠 앞을 막고,
다시한번 아빠 얼굴을 들여다봤다..

"아빠 화났어요..??"

.
.
.


내 얼굴을 잠시 쳐다보던 아빠가
나에게 졌다며, 다시 식탁에 앉았다.


".... 그래, 뭔데 말해봐~~"


"나 토요일에 도시락 싸주면, 안될까 해서....."

내가 몸을 베베꼬면서 이야기하니
아빠가 눈치을 챈 것 같다. 

"너.. 나 빼고 또 김태형이랑 놀러가는 구나..?"

"그게... 지난번에 축제 때 태형이가
자작곡 불려줬단 말이야~

근데 그거 나한테 불러주는 노래래~~

그래서... 뭔가 보답해볼까 하다가,
사진 찍어주려고.. ㅎㅎ"


아빠가 얕은 한숨을 쉬더니, 알았다며 일어났다

"오오오오!!! 진짜 싸줄꺼야...?? 완전 고마워~~~!!"

후후후후.... 아빠 감사합니다!

"내가 안마라도 해줄까..?"


내 말에 아빠가 냉큼 어께를 내밀었다..
후후... 소녀 열심히 성심성의껏 안마를 해드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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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기분이 좀 좋아지는 것 같은데..?

태형이가 부른 노래도 좀 들려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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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음 에피소드는 약간 천천히 올리려고 했으나...
100위 안 재진입 기념으로다가 얼른 올려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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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독자님들 감사합니다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