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머릿속에 지진정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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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 방학 넘나 좋은 것~~!!
고딩이 되었으니... 공부도 열심히 할 예정이라
아침 자습도 신청했음..
학교 급식이 나올꺼라..
아빠는 점심 걱정을 안해도 된다며,
내심 좋아하는 것 같았다..
태형이는 집이 약간 멀어서 자습 신청은 안했지만...
주말마다 스터디카페에서 볼꺼니까..^^
그나저나
지난번 공연 이후..
뭔가 태형이에게 보답을 하고 싶어서
엄청 고민해봤는데....
내가 그나마 잘하는 일은 사진을 찍는 일이니까,
사진을 찍어주고 싶거든... ?
그래서 이번주 주말에 태형이에게
공원에 나들이가자고 했는데,
근데.. 나들이 나가려니 도시락이 있었으면 좋겠지?
자, 도시락하면.... 역시 나에겐 아빠밖에 없다..♡
아빠찬스를 쓰자!
"아빠, 아빠~~~"
"오냐, 여주야~"

"저.. 밥먹고 있는데 이런 부탁해서 미안한데.."
내가 꼼지락 거리니까, 아빠가 쓱 쳐다본다.
"미안하면 말하지마..ㅋㅋ"
아빠는 갑자기 돌아앉았다.
"아니 왜~~"
"너 또 태형이 이야기하려고 하지..? 내가 모를 줄 알고!"
아빠가 마지막 밥 한 숟가락을 입에 넣더니 쓱 일어났다.
에?? 이건 예상과 다른 반응!!!
어떻게 된 일이지??
"오잉...? 우리 아빠 왜그래요..? 삐졌어요..??"
그릇을 치우려는 아빠 앞을 막고,
다시한번 아빠 얼굴을 들여다봤다..
"아빠 화났어요..??"
.
.
.
내 얼굴을 잠시 쳐다보던 아빠가
나에게 졌다며, 다시 식탁에 앉았다.
".... 그래, 뭔데 말해봐~~"
"나 토요일에 도시락 싸주면, 안될까 해서....."
내가 몸을 베베꼬면서 이야기하니
아빠가 눈치을 챈 것 같다.
"너.. 나 빼고 또 김태형이랑 놀러가는 구나..?"
"그게... 지난번에 축제 때 태형이가
자작곡 불려줬단 말이야~
근데 그거 나한테 불러주는 노래래~~
그래서... 뭔가 보답해볼까 하다가,
사진 찍어주려고.. ㅎㅎ"
아빠가 얕은 한숨을 쉬더니, 알았다며 일어났다
"오오오오!!! 진짜 싸줄꺼야...?? 완전 고마워~~~!!"
후후후후.... 아빠 감사합니다!
"내가 안마라도 해줄까..?"
내 말에 아빠가 냉큼 어께를 내밀었다..
후후... 소녀 열심히 성심성의껏 안마를 해드립죠!!!

아빠 기분이 좀 좋아지는 것 같은데..?
태형이가 부른 노래도 좀 들려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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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음 에피소드는 약간 천천히 올리려고 했으나...
100위 안 재진입 기념으로다가 얼른 올려봅니당..:)

우리 독자님들 감사합니다요💜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