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story won't end, we'll meet again [BL/Chanbaek]

9.

만남은 언제나 자연스럽다. 
설원에서의 입맞춤은 발전되고 변형되어 결국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냈다. 
이를테면 호칭의 변화라던가.
붙어있는 시간이라던가. 
스킨쉽의 농도같은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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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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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번져가는 두려움과 순식간에 집어삼켜진 행복.

불안과 공포. 
그 숙주에서 파생된 다양한 감정. 
그리고 증상. 

모든 악의 굴레에서 홀로 꼭두각시 인형이 되어 치여 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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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나. 
더이상 내가 버틸수가 없을까봐. 
다 지워질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