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에서의 입맞춤은 발전되고 변형되어 결국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냈다.
이를테면 호칭의 변화라던가.
붙어있는 시간이라던가.
스킨쉽의 농도같은것 말이다.
* * *

겁이나.
* * *
소리없이 번져가는 두려움과 순식간에 집어삼켜진 행복.
불안과 공포.
그 숙주에서 파생된 다양한 감정.
그리고 증상.
모든 악의 굴레에서 홀로 꼭두각시 인형이 되어 치여 굴려진다.

겁이나.
더이상 내가 버틸수가 없을까봐.
다 지워질까봐.
我們的故事不會結束,我們還會再見 [BL/燦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