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숭아맛 사랑
W. 광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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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사랑 선배! "
" 어..또 보네 "
신기하게도 학교 어딜가도 김태형이 있었다.
🍑
" 김태형이다 " (은주)

" 사랑 선배! "
" 위치 추적기라도 달았나 " (은주)
" 기분 좋은 일 있나보네 "
사랑은 항상 주위에 무관심했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치만 사랑은 세심하고 다정했다.
" 헐 어떻게 아셨어요? " (태형)
" 표정에 써있어 "
은주는 고개를 저으며 교실로 들어갔다.
저런 사랑이 모습에 반한 사람은 몇 명인지 셀 수도 없었다.
애들이 여우라고 욕해도 어쩔 수 없었다.
그저 사랑의 성격이었으니까

" 최고 대단하십니다 "
사랑은 피식 웃고 태형이에게 손을 흔들었다.
태형은 급하게 사랑을 불렀다.
" 사랑 선배! 번호 좀 주세요 "
" 번호? 왜? "
" 연락하려고요! "
직진이네
어려서 그런지 순수해서 그런지
생각이 그대로 다 보였다.
" 그래 "
내 대답에 세상 좋아하는 걸 보니 웃음이 났다.
🍑
" 쯧.. "
안됐네. 하필이면 유사랑한테 걸리고
은주는 속으로 생각하며 태형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