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데이 특집
옆집 남자한테 고백을 받는다?


영민

" 여주씨! "
그 남잔 약간 긴장한듯 보였다
" 여주씨..그니까요..음.. "
" 왜 그래요? 편하게 얘기해요! "
" 나..여주씨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래서..음.. "
" 저는 확실한게 좋아요
방금 그 고백은 조금 비호감 이네요.."
" 아.. "
순한 알파카 같이 생겨서 놀리게 되는 영민
동현
" 여주씨! "
" 뭐 때문에 부르셨어요? "
느낌이 핑크한걸 아는 눈치빠른 여주는 옷에 힘을 주느라 짧은 옷을 입고 왔다
" 음.. "
그게 거슬렸던 동현은 자신의 후드집업을 벗어
여주다리에 덮어주었다
약간 펄럭거리던 후드집업은 그의 몸에서 나던
샤프한 냄새가 났었다
거기에 심쿵한여주
" 그러니까 제가 할 말은요..! "
그의 입에서 사귀자는 말이 나오기도 전에 그네를 박차고 일어나 그를 안아주며
" 사랑해요.. "
라고 나오게 만드는 마성의 남자 동현
우진
워낙 장난만 치던 사람이라 고백데이라고
장난 고백이라고 하며 설치는건 아닌지
아무도 없는 계단에서 가슴에다 손을 얻고
조심조심 내려가던중..
" 왔어요? "
" 엄마 깜짝아! "
" 그렇게 놀랐어요? "
" 당연하죠.. "
솔직히 밤 10시에 어두운 계단에서
어깨넓은 키큰 남자가 우뚝 서 있는데
안무서울리가
" 왜 불렀어요? "
" 할 말 있어서요 "
" 그러니까 할말이 뭔ㄷ.. "
" 좋아해요 "
???
" 네? "
" 좋아한다고요 아주 많이 "
" 언제부터요?
아니 그보다.. 내가 어디가 좋아서? "

" 언제부터였는진 모르고
그냥..다 "
" 다 좋아요 "
...
" 나도.. "
" 네? "
" 나도 좋다구요... "
" 뭐라구요? "
" 좋다구요.. "
" 뭐라구요? "
" 좋ㅇ..아잇 진짜! "
" 푸흐흐- 좋아서 그래요, 좋아서 "
" 맨날 장난만 치고.. "
" 그것도 내 애정표현이였는데..? "
" 그게 무슨 애정표현...! "
" 여주씨가 싫으면 안할게요 "
" 아니..장난치는건 좋지만
우진씨는 너무 장난만 치잖아요..."

" 그럼 여주씨를 위해서 좀 줄일까요? "
" 줄일 순 있어요? "
" 아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