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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Legal

첫작전을 나갔다 온 우리는 말없이 뻗었다.

처음으로 총성을 듣고 누군가에게 총을들이대며 온몸의 느꼈던 소름들..

그리고 온힘다해 살겠단 의지로 싸워내던 내모습

내가 이렇게 악바리였던적 있던가..

그렇게 생각이 끝나면 고생했다며 다같이 고기집으로가 밥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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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오빠 여주봐봐 볼이 쏙들어갔어

지수말에 피식웃어내며 장난치는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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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자 급한데로 내손이라도 먼저먹을래?

장난치듯 말하는 성우를 보며 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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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손 불판에 올리기전에 치워요

내말에 지수는 꺄르르 웃었고 성우는 시무룩해졌다.

이때만해도 난 술은 못마셨다.

소주세병을 혼자 마셔낸 지수

기분좋다며 오늘은집에 안들어가겠다고 버둥대는걸 성우가 잡아 여주와같이 집까지 데려다 주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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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나..오늘무서웠어..

진지해진목소리 누군가죽는모습을 볼수도 있던 현장이 꾀충격이었나보다.

항상밝던지수 그곁 같은입장이었던 우리는 동요할수없었다.

어떤말을해도 이기분이 달라질것 같지 않았기에

그저 묵묵히 지수를안아줬다.

그러자 베실웃는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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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오빠 왕따래요.

귀여운 장난에 성우가웃으며 우리둘을품에 안았고 두손을올려 머리를 쓰다듬어냈다.

서로위로하듯 괜찮단말보다 마음이더 진정되는듯 했다.

그렇게 서로의지하며 시간이지나갔고 다시 현장으로 출동하게된 셋

건설중인 건물안 납치사건이 벌어졌다.

그때의 긴장감 범인을보니 손을벌벌떠는게

처음인듯했다.

납치한이유는 자신의 부모를 죽게했다며 화학공장 사장 딸을 납치한것

그날의 지수는 다른때보다 긴장하는듯 했다.

불안해보이기도..

협상시도 끝 잡힌 여자인질을 데리러가기위해 움직였다.

총을 가지고있는 상태 잘못하면 누군가 크게다칠지도 모른다.

긴장하며 납치범을 제압하기위해 뒷쪽 통로 투입된 나

그앞 지수가 협상하겠다며 납치범에게 입을열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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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 나도.. 알아요 어떤마음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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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똑같진 않지만 우리부모님 교통사고로돌아가셨어요 가해자가 대기업사람들이라 합의처리로 끝나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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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나도 화가나서 그들을찾아간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길수있는방법이 없어..사과받고싶은것뿐인데 .. 또그럴마음따위는 죽어도 없어보이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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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그래서 나쁜마음 품을수있어..근데 지금 그앨죽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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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마음이 편해져요?

납치범이 흔들리는듯 결국 울음을토해내기 시작했다.

엉엉 울어낼쯤 지수가 다행이라생각하듯 웃으며 손을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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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다른 방법이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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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총내려두구 그애 보내주세요 ..너무어리잖아요..

그말에 인질도 잘넘겨내는 납치범 그렇게 지수가 돌아서내려할쯤 총을다시드는 납치범

자살시도 .

자신의 목표가 없어진듯 그사람은 결국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버렸고.

그날 의 충격으로지수는 한동안 경찰복을 입지않았다.

그렇게 웃음을 잃었고 매일을 울어대던 지수는

쪽지 한장 남기고 사라졌다.

지수 image

지수

[돌아올께 그땐 경찰복입고 만나자.]

그때 차라리 내가 납치범을 빨리제압했다면 그사람도 살릴수있었을거다.

그리고 지수도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거다..

너를 찾는 습관들이 늘어났다 .이곳에 있으면 돌아온너에게 웃어주기위해

혼자 옛생각에 잠겨있다 루다를 보며 입을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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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구 잘어울린데 경찰하는거 그리고.. 합법적으로 사람 팰수있다는 말이 제일 끌렸던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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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

아..합법적으로.. 패..려고..

루다의 웃는 입꼬리가 어색하게 느껴진건 나뿐인걸까..?

너무솔찍한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