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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8 The Beginning of Revenge

[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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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하아...하아...”

여주는 옥상 난간을 잡고 뛰어올라오느라 바빴던 숨을 고르게 정리했다

그리고 하늘 높이 쏫아 있는 옥상 철조망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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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하...저 철조망 참 잘 만들었다...나 같은 사람 많이 막았겠다..”

그때 누군가 뒤에서 여주를 폭 감기게 안았다

그리고는 난간을 꽉 잡고 있던 여주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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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하아...뭐 이리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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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이거 놔.....”

수빈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여주는 수빈이를 뿌리치려 발버둥을 쳤지만 그럴수록 수빈이는 더 꽉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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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안뛰어내려...못 뛰어내린다고....그러니깐 놔”

수빈이는 여주을 놓고 여주를 정면으로 바라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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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뛰어내릴까봐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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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그냥 안고싶어서”

수빈이는 여주가 너무 불안해보였다 뭔가 지탱할게 하나 없이 길을 잃은 것 처럼

여주는 수빈이의 대답에 잠시 얼굴이 붉어지려 했지만 이보다 분노라는 감정이 더 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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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이제 나도 못 참아....초등학생땐 그냥 넘어갔지만..이제는 안돼...나도 못참아”

여주는 수빈이를 슬쩍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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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물론 넌 또 날 막겠지...아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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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상관없어 아까 걔 때릴 뻔 한거 막아준건 고마워 바로 학교폭력으로 넘어가는 일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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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하지만 난 다른 복수를 할거야”

여주는 아무 말 없이 바닥만 보는 수빈을 보고 옥상을 나가려했다

그러자 수빈이 여주의 손목을 잡아 다시 수빈이의 앞에 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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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그냥...하나만 부탁할게.... 위험한 행동은 하지마”

수빈은 여주가 걱정됐다 잃을게 하나 없다는 저 표정을 보고 끝까지 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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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위험한 행동은 안할거야. 위험하다면..해빈은 위험하겠지”

여주의 심장은 분노로 끓었지만 눈은 조금의 서글픔이 보였다

한때 가장 아낀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복수하려니 여주의 마음은 뒤숭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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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사람 한명 약점 좀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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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21]

“해빈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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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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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21]

“그 지랄맞은 년이 또 뭔 짓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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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하...내가 웬만하면 내 손에서 살짝 기만 죽일려 했는데...안되겠어...선을 씨게 넘었어”

도환은 무슨 일인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여주의 눈을 한번 보고는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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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21]

“알았다 이 오라버니만 믿어라”

술집으로 다시 들어가려는 도환을 여주는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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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위험하겐 행동하지 마”

여주는 알고 있었다 도환은 여주를 위해서라면 위험한 행동은 주저하지 않을 것이란 것을 이 때문에 여주는 도환에게 어떠한 부탁도 하지 않았던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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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21]

“당연하지 걱정마라”

도환은 한번 웃고는 술집으로 들어가며 여주에겐 가라는 손짓을 했다

다음날

여학생

1:”해빈~! 뭐 할 얘기 있잖아 이여주라던지 뭐 그런 얘기 학교 끝나고 만나쟈~”

여학생1은 여주를 보고 비웃고는 다시 해빈과 전화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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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저...미친년이......”

수빈은 여학생1을 노려봤지만

여주는 수빈을 말렸다

어느새 수빈은 여주의 자리로 와 있었다

여학생

1:”그럼 00카페로 학교 끝나고 바로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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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학교 끝나고 바로 00카페로 해빈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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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21]

[누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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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우리 반 여자애 한명이랑 같이 노는거 같은데 따로따로 가서 거기서 만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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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21]

[ㅇㅋ 너 그 여자애 학교 끝나고 바로 오지 못하게 시간 좀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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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아...쟤랑 말하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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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21]

[시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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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하...뭐라고 말 걸지...”

여주는 여학생1이 너무 싫었다

일단 소문의 근원지이기도 했고

해빈이랑 친하다는 것 부터에서 싫었다 해빈은 트라우마 발생 원인이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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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내가 할게”

옆에서 톡을 보던 수빈이 말했다

수빈은 눈치가 빠른 편이였기에 도환과 여주의 톡만 보고도 ‘아 여주가 도환 형한테 뭘 시켰구나’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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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뭐?! 아니야 너가 왜 이런 일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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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내가 할게 넌 그냥 집에 가서 쉬어”

여주는 계속 됐다고 사양했지만 여주도 속으론 하기 싫은 마음 100% 였기에 몇 번의 유혹에 넘어갔다

방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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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19]

“진...짜 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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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어 가라”

수빈은 여주의 등을 밀었다

여주는 수빈이를 믿고 있기에 조금은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집에 갔다

여학생

3:”야 너 오늘 해빈인가? 걔랑 논다고 했지?”

여학생

1:”웅~ 먼저 가라”

여학생

3:”그래 빠이”

수빈은 한숨을 한 번 쉬고는 여학생1의 책상에 쪽지를 뒀다

여학생

1:”뭐야 쟤...”

여학생은 쪽지를 펼쳐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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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학교 뒤 공원으로 와 기다릴게’

여학생

“뭐야...내가 오라면 오는 종인 줄 아나...”

그러면서도 여학생은 학교 뒷쪽으로 가고 있었다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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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왔네”

여학생

1:”왜 불렀어”

여학생은 시크하게 대답했지만 몸은 어쩔 줄 몰라 빙빙 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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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왜 불렀는지 알거 같은데”

여학생

1:”뭐.. 몰라 나 가야할데 있으니깐 빨리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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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너한테 난 그렇게 귀찮은 존재냐?”

수빈이는 벤치에서 일어나 여학생에게 한 발짝 다가갔다

여학생은 움찔하고는 금세 볼이 빨갛게 물들었다

여학생

1:”뭐야...나..싫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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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그거야 보는 눈이 많아서지”

여학생

1:”뭐야...너..나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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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음...벌써 말하기는 좀 그렇고..좀 걸을까?”

여학생

1:”나..가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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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싫어?”

여학생

1:”ㅇ..아니야 걷자”

걸으면서 여학생은 수빈이와 조금이라도 얘기를 하고 싶어서 말을 붙였다

수빈은 달달하게 꿀발린 소리를 해주었지만 얼굴은 냉담 그 자체였다

수빈은 손목에 시계를 한번 보고 이정도면 됐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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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자 됐다”

여학생

1:”응?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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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이제 가 갈 곳 있다며”

여학생

1:”어? 뭐...더 할 말 없어..?”

수빈은 대답도 하지 않고 가려했고 여학생은 수빈이의 옷깃을 잡았다

여학생

1:”ㅇ...어디가..?! 나한테 고백하려는 거 아니야?”

수빈은 옷깃을 잡은 곳을 팍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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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짜증나게 잡지마”

여학생이 멍하고 있는 사이에 수빈은 공원을 나와 유유히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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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19]

‘이 정도 시간 끌었음 괜찮겠지’

여학생

“ㅁ...뭐야!! 저 싸가지 지금 뭐한거야 나 가지고 논거야?!”

여학생

“아 해빈이 기다리겠네!! 근데 얘는 왜 전화가 없어 얘도 늦은건가”

여학생은 00카페로 향했다

오전 4:00

수빈이와 여학생이 공원에 있을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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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빈[19]

“음 넉넉히 도착했네 걔도 이제 도착해가겠다”

해빈은 간단히 아이스티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폰을 했다

직원:”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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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빈[19]

‘아 왔나?’

해빈은 여학생이 왔나 고개를 들어 문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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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21]

“......”

여학생은 올 수가 없었고 역시나 우도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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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빈[19]

‘미친...개잘생겼다...’

해빈은 도환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도환과 눈이 마주쳐 고개를 확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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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21]

‘단발머리....쳐진 아이라인에 @@고등학교 교복...쟤네’

직원:”99번 손님 주문하신 아이스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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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빈[19]

“넵”

해빈은 아이스티를 가지고 자신의 자리로 가고 있었다

그때 발에 무언가 걸려 앞으로 확 자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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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빈[19]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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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빈[19]

“아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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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21]

“아! 죄송해요 제가 시킨게 곧 나와서 나가려다 괜찮아요?”

EP.8 복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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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리

제가 띄엄띄엄 글을 써서 내용이 앞 뒤가 안맞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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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리

전 제 글 왠만하면 다시 안 읽거든요 오그라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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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리

그러니 앞뒤가 안맞는다 싶음 말해주세요 제가 다시 읽었는데 어색한 부분이 있다면 공지하고 다시 쓸 수도 있습니다

아 송지연 개싫다

배송지연...언제 와 내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