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me a devil, Princess
EP.14#Sorry and sorry agai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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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당시 호석시점]


정호석
하아......

오늘도 너무 버티기가 힘든 하루였다

그냥 모든게 힘들었다


정호석
........

또 약을 집어들어 입에 모두 넣었다


정호석
큽...크흡

목이 막혀왔지만 상황이 너무 힘들었기에..


정호석
하아.....


정호석
이제...어떻게 버텨...

매일 매일이 너무 지옥같았다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은 여동생과

권력이 무너져버린 제국, 그리고 아버지


정호석
어떻게라도....큽

입가에 피맛이 맴돌았다

하루도 빠짐없이 약을 먹어댔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정호석
.....은비...어떻하지,

당장이라도 포기하고 싶은 삶이지만

여동생을 짊어질수 밖에 없는 내가 너무 고통스러웠다


정호석
.....시ㅂ..

내 입에서 나온건 나를 욕하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고 미칠거 같았다

(똑똑)


정호석
....들어오지 말거라!!


정은비
흑,흡 오라버니,


정호석
으..은비야

많이 놀랐다. 당연히 하인인줄 알고 소리쳤던 내가 너무 한심했다


정호석
왜왔어...?


정은비
흡,꿈에서, 실버제국이,흑


정호석
그랬어?...많이 무서웠겠다...

아직 어리고 연약한 동생을

웃으며 안아줄 뿐이였다


정호석
오라버니 잠시 나가야 될거 같아...


정호석
하녀 부를테니까 하녀한테 부탁해


정호석
미안해, 많이


정은비
..아니야..


정호석
들어와;


김소정
.....예


정호석
잘 타일러 재우거라


김소정
예,


김소정
황녀님...방에


정은비
오라버니, 빨리와


정호석
알았어. 울지마

손으로 눈물을 닦아주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차올랐다


정호석
ㅇ..어서가, 하녀 기다린다


정은비
응...

하녀에게로 달려가 내방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 보았다

다 나가고 나니까

눈물이 참지못해 흘러내렸다


정호석
하놔,흡

동생을 위해서라도 해결할 문제였기에

빨리 옷을 입고 성문으로 갔다


정호석
지금쯤이면, 도착했을 거야

실버제국이 오는날

지옥이 시작되는 날이였다

밤에다 눈이 미치도록 내리는 지금

실버제국은 저 멀리 걸어오고 있었다


정호석
ㅈ도 못한 ㅅㄲ들이...

혼자 중얼 거렸다. 앞에서 보는것 조차 수치스러웠다

실버제국 하인
비키거라, 황제가 지나가시지 않느냐


정호석
그렇게 입놀림할 신분이 아닌데,


정호석
골드제국의 황자다.


정호석
황제에게 할말이 있다

실버제국 하인
...

서로 이야기를 하는것 같더니 곧이어 황제가 내렸다

실버제국 황제
마중까지 해주니, 좋구만


정호석
할 이야기가 있어서 그런 것이다.

실버제국 황제
그럼 안에 들어가서 하지,


정호석
네성이 아니지 않느냐

실버제국 황제
어디서,,


정호석
황제라는 사람이 볼품도 없군

실버제국 황제
비키거라!!!


정호석
진정하시고,


정호석
딜을 하나 해보려 한다.


정호석
우리 왕족. 내동생과 아버지를 건들지 말아라


정호석
그럼 내가 실버제국의 포로가 되겠다

실버제국 황제
오호...ㅋ

실버제국 황제
너희 아버지는 건드려야 할거 같은데,

실버제국 황제
국권 문제로 말이야

실버제국 황제
만약. 황자께서 우리 따님과 혼인을 해주신다면

실버제국 황제
국권은 빼앗지 않겠소


정호석
.....

피가 안통할 정도로 손을 꽉 쥐었다


정호석
....좋다.


정호석
그렇게...하지

실버제국 황제
ㅋㅋㅋㅋㅋㅋ 그럼 안으로 들어가겠소

다시 마차 안으로 들어가 성으로 향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니 화를 참을수 없었다


정호석
미안하다....

내게 남은 여동생에게 너무 미안했다

하지만 오늘도 건드릴것이 뻔하였으니

내 마지막 선택이였다


정호석
오라버니 라는 사람이...ㅋ 이렇게 약해서

아파오는 심장을 부여잡고 그자리에서 주저 앉았다

하얀 눈밭이

내 주변만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