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we start again
Episode_42



김주연
"..안 받을 줄 알았는데, 다행이다"


전정국
-...


김주연
"너는 왜 병원 안와, 나 좋아한다면서"


김주연
"걱정도 안돼?"


전정국
-..내가 거길 어떻게 가


김주연
"빨리 안 오냐. 친구가 병원에 있다는데"


김주연
"나 좋아하는 마음으로 오지말고, 친구로 걱정하는 마음으로 와."


김주연
"나 너랑 이렇게 멀어지는거 싫어"

• • •

드르륵)


김주연
뭐 해, 죄인처럼 그러고 있지말고 여기 앉아


전정국
..


전정국
미안해.. 내가 그런식으로 했으면 안됐는데


김주연
야 됐어. 이미 지나간 일이야


김주연
앞으로 안 그러면 돼지, 그치?


전정국
..나 밉지


김주연
아니..?


전정국
..거짓말


김주연
ㅎ 맞아, 사실 미워


김주연
근데 미안하기도 해


김주연
그동안 너랑 오랜시간을 보냈는데 너 마음 눈치 못 채줘서


김주연
너가 나한테 그런거 같거든


전정국
..모르는게 당연하지.. 내가 티를..안 냈는데


전정국
이번에는 내가 진짜 경솔했어, 미안해 주연아..


전정국
그래도...나 고백은 하고 차이고 싶었는데


전정국
이젠 고백도 못 하네..


김주연
해, 고백.! 내가 시원하게 뻥 차줄게 ㅎㅎ


전정국
..남자친구있는데 내가 어떻게 그러냐


김주연
그 사이에 많은거 배웠네,

드르륵)


김태형
..?


김태형
전정국..


김주연
눈치) 야야.. 얘 내가 오라고 했어


김주연
정국이 눈치주지마. 지금 얘 친구로 걱정되는 마음으로 온거야


김주연
나 이성으로 좋아하는 마음으로 온게 아니라


전정국
...


김재환
..김태형한테 얘기 다 들었어요


김재환
고백도 못 하셨다면서요..


김재환
..하루 날 잡아서 주연이랑 연인들처럼 데이트도 하고 고백도..하세요


김재환
그래야 미련없죠


김주연
..너 괜찮아?


김재환
응..! 난 너 믿어. 조금.. 불안하긴 한데 괜찮아,ㅎ


전정국
..감사해요


김태형
...(뚱한 표정


김태형
너 오늘 저녁에 약속있어?


전정국
아니..없어


김태형
..얘기 좀해


김태형
오늘 저녁은 너희끼리 먹어, 나 전정국이랑 먹을게


김재환
응..,그래


김재환
주연아 너 지금 퇴원할 수 있거든?


김재환
지금 퇴원하고 맛있는거 먹고 오랜만에 데이트 할래?


김주연
어? 어어., 좋아 ㅎ


김재환
우리 먼저 간다. 둘이 싸우지마

손손손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