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t 3] The Pain Hidden Behind the Mask
01. This garden is full of loneliness

V라인
2018.12.01Views 128

쉬는 시간

김여주
으어...힘들어...


김예림
쭈!괜찮아?많이 힘들어?ㅎ

김여주
웅ㅎ괜차나 하필 1교시 부터 수학이 지랄을 떨어서...


김예림
ㅋㅋ매점 고고?

김여주
응ㅎㅎ

그냥 밝은 척 하기로 했다.속은 썩어버렸지만,호구 같이.멍청하게.

김여주
예림아!나 바나나깡 먹을래.


김예림
난 젤리!흐헤


전정국
야,김여주!

김여주
누구...?


전정국
너 어제 나 봤잖아

김여주
아...맞다.근데 넌 이름이 뭐야?


전정국
전정국.

김여주
으응...근데 왜?


전정국
할 얘기가 있어서.

김여주
응....

김여주
근데 왜 부른 거야?


전정국
너...부모님 없다며?

김여주
그걸 어떻게...


전정국
광고에서 봤지.그래서 말인데...너 우리 집에서 살래?

처음으로 받아본 다정함이었다.그는 얼음장 같이 차가웠지만 그 속엔 따뜻함이 묻어나 있었다.

김여주
응?동거...하자고?


전정국
어,왜?

김여주
아니....그럼 내가 너무 미안해서...아!그럼 집세는 매달 줄게!


전정국
그럴 필요 없어.난 간다.

김여주
어..,?저기...

그렇게 우리의 동거는 시작되었다.그때부터였을까.나에게도 봄바람이 살랑였던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