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ed Cherry Blossom
Episode 28



체리
으악- 오글거려ㅋㅋㅋ


김태형
아, 너무해...


체리
ㅋㅋㅋ


김태형
헙- 근데 너 이제 안 가봐도 되?


김태형
너무 오래 자리 비운 거 아니야?


체리
아...그렇네? 이제 가봐야겠다-


김태형
응, 안녕


체리
그래, 나중에 또 올게


김태형
좋아ㅎㅎ


체리
하아암... 이제 자야지...


마일즈 유셉 켄
왜 이제 와?


체리
마일즈님?!


민윤기
...어디 갔다 오는 거야...?


체리
킁- 술냄새...


민윤기
내가 말했잖아, 밖에 막 다니지 말라고


민윤기
특히 인간계는 더욱 다니지 말라고, 위험하다고


민윤기
왜...왜 내말 안들어...?


민윤기
왜 내말은 안 들어? 왜 내말만 안 들어?


체리
마일즈님...


민윤기
난 그냥 네가 걱정되서...또 그때처럼 될까봐...


민윤기
또 그일이 반복 될까봐...


체리
...


체리
늦었어요, 밤 늦게 남신이 여신 집에 있다는 소문이라도 돌면 어떡해요?


체리
저에게도 마일즈님에게도 득이 없으니 이만 가보세요


민윤기
그래... 대신에...


이 마나석 가져갈게


체리
네? 그걸 왜...?


민윤기
내일 줄게, 내일 줄래.


체리
그게 무슨...


민윤기
억지 부리는 거 아는데... 널 또 만날 구실 만드는 거니까...좀 봐주라


민윤기
이만 갈게...

...


체리
...뭐가 지나간 거람...


체리
그 마나석...저번에 자기가 줘놓고 도로 가져가다니...게다가 내일 준다라...


체리
대체 뭐 때문일까...? 또 그일이라니...찝찝하게...


체리
진짜 생각 많아지게 한다니ㄲ...ZZZ

...

톡-

토독-


체리
으음... 벌써 아침이야...?

짹- 짹-


체리
...비둘기?

비둘기의 다리에 쪽지가 묶여있다


체리
이게 뭐람...?

잘 잤나? 연락을 해도 통 받지를 않으니 비둘기에게 시켜 편지를 보낸다. 어제 도통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군, 집에 네 마나석이 있는 걸 보고 네게 물으려 한다. 일단 만나서 얘기하지, 내가 무슨 실수를 한 건 아닌지 모르겠군.

추신- 11시 25분 광장에서 보도록 하지, 네 마나석도 돌려줄겸 물어보고 싶은 것도 있으니 말이야. <마일즈 유셉 켄>


체리
11시...25분...?


체리
헉?! 지금 얼마 안 남았잖아?


체리
얼른 가야겠다!


체리
오늘은 왠일로 신들이 별로 없네?


마일즈 유셉 켄
...


체리
어...? 저기 계신다! 마일즈님!


마일즈 유셉 켄
...?! 체리!


민윤기
(다급히 뛰어오며) 체리 조심해!


체리
네...?

히히힝?!

콰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