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ted] Past Life, and Reincarnation (Season 2)
lily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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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
EMPRESS_The Emperor's Woman


저녁

저녁_

오늘은 황제랑 황후가 같이 저녁식사를 하는 날,

일주일에 두 번 같이 먹는다나 뭐라나

아무튼 앞으로 귀찮은 시간이 될 것 같은 이 기분은 뭐지...


박여주
으아아암...

밥 먹자고 해 놓고 황제는 왜 안 오는 거야...

밥이나 빨리 주던가...

여주는 자신의 앞에 있는 포크를 만지작 거리며 불평을 늘어 놓았다

아침도 거르고 원이와 이야기하느라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했던 여주는 꽤나 배가 고팠는지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려왔다


박여주
...


박여주
...하

인생...

진짜 ㅈ같다...

밥도 못 먹고 사는 인생...


박여주
후우...~



민윤기
무슨 일 있습니까 황후?

갑자기 뒤에서 튀어나온 윤기 때문에 손에 있던 포크를 바닥에 툭 떨어트리고 말았다


박여주
아...


박여주
폐하...


민윤기
미안하오


민윤기
일이 좀 늦게 끝났소...


박여주
괜찮습니다.


민윤기
식사하죠 ㅎ

윤기는 미새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리고는 여주 앞에 있는 의자에 앉으며 말했다


민윤기
황후 머리는 좀 괜찮아졌소?


박여주
그럭저럭...


민윤기
다행이군-


별 의미 없는 대화가 오가던 중 음식이 나오자 여주는 말을 멈추고 밥을 먹기 시작했다. 아 물론,

최대한 우아하게


민윤기
배 많이 고프오?


박여주
아...


박여주
조금?


민윤기
맛있게 드시오 황후-


민윤기
아 그리고


민윤기
이거

윤기가 옆에 있던 남자에게 자신의 품에 있던 종이를 주자 남자는 황후 앞에 살포시 내려놓으며 말했다

+
여깄습니다 황후 폐하


박여주
아 고마워요 ㅎ

그리고 윤기는 남자에게 손짓했고 남자는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여주는 종이를 보며 윤기에게 말했다


박여주
이게 뭡니까?


민윤기
초대장이오


박여주
네?


민윤기
조만간 황실에서 열 무도회 초대장이오


민윤기
오고 싶지 않으면 거절해도 괜찮소


민윤기
사람 많은 곳 싫어하니까

윤기는 씁쓸하게 웃으며 앞에 있는 고기를 썰어 한 입 먹었다


박여주
같이 가죠


민윤기
??

윤기는 느리게 눈을 감았다 뜨고는 물었다


민윤기
지금 같이 가자...고 했소?

여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박여주
"네"

여주는 뭐가 문제 이냐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머리를 갸우뚱거렸고

윤기는 왠일이는 표정을 지으며 여주를 쳐다보았다


민윤기
진짜...로?


박여주
네.


박여주
같이 가시죠 ㅎ

여주가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자

윤기는 황짝 웃으며 말했다


민윤기
진짭니다.


민윤기
약속했어,


박여주
네-

당연히 가야지...~

누가봐도...

재미난 사건을 벌어지는 타이밍이잖아~!

여주는 윤기 몰래 씨익 웃어보이고는 고기를 한 입 물었다


박여주
'맛있네~'

내 먹잇감은 얼마나 맛있을라나~

그렇게

싸이코 성격이 나온 여주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