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boyfriend to boyfriend
(Episode 113) 3 Years Ago (Yeoju City)



선여주
…변태새끼


박지민
어..?


선여주
라고 할줄 알았냐?


박지민
여주야..


선여주
너가 찍은거 아니잖아 그거


박지민
…


선여주
너 나랑 친구로만 몇년인줄 알아?


선여주
내가 널 모르냐고


박지민
여주야..


선여주
니가 찍은거 아니라는거 알아


선여주
그러니까 그 사진에 대해선 나한테 더 이상 말 안 해도 돼


선여주
그니까 너는 나한테 대체 그 여자애랑 썸 밖에 안 탔는데 왜 이러는지나 말해


박지민
….그때 아름이를 볼 때마다 너가 자꾸 생각났어


선여주
뭐?


박지민
너가 없어진지 3년이나 지났는데, 그랬는데도 널 잊지도 못하고 있었어


박지민
근데.. 아름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예전의 너랑 너무 똑같은거야..


박지민
너무 닮아서 널 더 잊을 수 없었고.. 나쁜 마음이지만 한편으론 내가 아름일 만나면 널 잊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어


선여주
…..


박지민
그래서 아름이랑.. 잘해보려고 했던거 사실이야


선여주
그래서?


박지민
잘해보려고 했고 썸탄거..맞아..


박지민
근데 사귄건 절때 아니야


박지민
사귀기 직전까지 간건 더더욱 아니고..


박지민
그냥 그런 생각 갖고 있을때 그 일이 터졌고, 그렇게 아름이랑은 연락 끊어버렸어


박지민
아름이한테 계속 연락 왔지만 그냥 차단해버렸고


선여주
왜


박지민
어?


선여주
왜 차단했는데 걔를


박지민
너 잊으려고 순수하게 나 좋아하는 아름이 마음을 깨기도 싫고, 나한테도 아름이한테도 못난 행동인거 같아서


선여주
…..


박지민
근데.. 그래도 아름이는 너보다 잊기 쉬웠어. 아름이는 나한테 잠깐의 호감이였고 너는 아니야 여주야


선여주
…없던일로 하자


박지민
어?


선여주
이걸로 트집 안 잡을게..


선여주
솔직히 얘기하면 난.. 너보다 더 심해


박지민
뭐?


선여주
난 너 잊었었거든


박지민
뭐라고?


선여주
겨우 세달이지만…


박지민
그럼 너 얘기도 해줘. 우리 서로 오해하기 전에 다 얘기하자


선여주
…. 나도 너랑 헤어지고 3년후였어

3년전 )


민윤기 ( 당시 22살 )
야 선여주 빨리 일어나서 밥 하는거 도와라


선여주 ( 당시 22살 )
아 싫어~ 너가 해줘~


민윤기 ( 당시 22살 )
빠직 ) 빨리 안 일어나?^^


선여주 ( 당시 22살 )
아 싫어어!!!!


민윤기 ( 당시 22살 )
여주의 팔을 잡고 확 일으키며 ) 야 빨리 안 일어ㄴ..


민윤기 ( 당시 22살 )
멈칫 )


선여주 ( 당시 22살 )
깜짝 )

윤기가 여주를 잡아당기는 순간 둘의 얼굴 간격이 급격히 가까워졌다


선여주 ( 당시 22살 )
///.. (ㅁ,뭐야..)


선여주 ( 당시 22살 )
윤기를 밀며 ) ㅇ,아..~ 야~ 떨어져


민윤기 ( 당시 22살 )
어? 아..어


선여주 ( 당시 22살 )
….


민윤기 ( 당시 22살 )
….

조용 )


선여주 ( 당시 22살 )
ㄱ,그래서 뭐 도와주면 된다고?


민윤기 ( 당시 22살 )
어? 아,아냐.. 넌 여기서 쉬고 있어


선여주 ( 당시 22살 )
뭐~ 너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난 쉬고 있을게~


민윤기 ( 당시 22살 )
..그래..

며칠 후 )


선여주 ( 당시 22살 )
와~ 바닷가 냄새~


민윤기 ( 당시 22살 )
ㅋㅋㅋㅋ좋냐?


선여주 ( 당시 22살 )
그럼~ 좋지 당연히


민윤기 ( 당시 22살 )
아.. 이런곳은 여친이랑 와야하는데..씨..


선여주 ( 당시 22살 )
하 참네


선여주 ( 당시 22살 )
야 나도 그 생각하고 있었거든?


선여주 ( 당시 22살 )
이런 좋은 곳을 남친이랑 와야하는데 너랑 오다니 진짜 슬프다


민윤기 ( 당시 22살 )
그럼 내가할까?


선여주 ( 당시 22살 )
뭐?


민윤기 ( 당시 22살 )
니 남친


선여주 ( 당시 22살 )
…하ㅋ 됐거든요??


선여주 ( 당시 22살 )
내가 너같은 바람둥이한테 또 당할까봐? 두번이면 됐어


민윤기 ( 당시 22살 )
나 그 버릇 고쳤어


선여주 ( 당시 22살 )
뭐?


민윤기 ( 당시 22살 )
너가 바람둥이 싫다고 해서.. 고쳤다고


선여주 ( 당시 22살 )
…(피식) 그래서 뭐 어쩌라구?ㅋㅋㅋㅋ


민윤기 ( 당시 22살 )
아니 내가 고쳤다니까?


선여주 ( 당시 22살 )
알겠다고~


선여주 ( 당시 22살 )
이제 그만 가자~ 점점 더 어두워진ㄷ..

확 )

와락 )


선여주 ( 당시 22살 )
화들짝 ) 야!!.. 뭐하는거야 너


민윤기 ( 당시 22살 )
내가 너 때문에 고쳤다고… 너가 싫어해서 고쳤다니까..


선여주 ( 당시 22살 )
…. 야 나 지민ㅇ..


민윤기 ( 당시 22살 )
걔 잊어..


민윤기 ( 당시 22살 )
3년이나 지났는데 연락 한통 없잖아.. 너도 안 하고..


민윤기 ( 당시 22살 )
어차피 너 못 돌아가는거 알잖아


선여주 ( 당시 22살 )
….


민윤기 ( 당시 22살 )
여주를 풀어주며 ) …미안..;


선여주 ( 당시 22살 )
괜찮아


선여주 ( 당시 22살 )
얼른 가자~ 쌀쌀하다


민윤기 ( 당시 22살 )
그래 가자


민윤기 ( 당시 22살 )
자킷을 벗으며 ) 담엔 아침에 올까?


선여주 ( 당시 22살 )
너무 일찍오면 햇빛때문에 싫어ㅋㅋㅋㅋ


민윤기 ( 당시 22살 )
여주 어깨에 덮어주며 ) ㅋㅋㅋㅋ 그럼 담에도 요때 오자


선여주 ( 당시 22살 )
??…(피식) 그래!ㅎ


선여주 ( 당시 22살 )
야 근데 우리 바닷가 온 김에 뭐라도 먹고 갈ㄲ…으악!!

여주는 발을 삐긋해 넘어졌다

털썩 )


민윤기 ( 당시 22살 )
야 너 괜찮아??


선여주 ( 당시 22살 )
ㅇㅅㅇ….


민윤기 ( 당시 22살 )
선여주..?


선여주 ( 당시 22살 )
어…


민윤기 ( 당시 22살 )
뭐야 너 왜그래


선여주 ( 당시 22살 )
아니.. 이 상황이 너무 어이없잖아…


민윤기 ( 당시 22살 )
풉ㅋ


선여주 ( 당시 22살 )
웃어?


민윤기 ( 당시 22살 )
푸하하핰핰하카캌카카하핳ㅋㅋㅋ


선여주 ( 당시 22살 )
아 왜 웃어 너!


민윤기 ( 당시 22살 )
너 넘어진게 너무 웃기잖아!ㅋㅋㅋㅋㅋㅋ


선여주 ( 당시 22살 )
이씨ㅡㅡ


민윤기 ( 당시 22살 )
손을 내밀며 ) 야야 됐고 일어나


선여주 ( 당시 22살 )
윤기 손을 잡으며 ) 이런 나쁜ㄴ.. 아!


민윤기 ( 당시 22살 )
왜그래


선여주 ( 당시 22살 )
아.. 발목 삐었니봐.. 못 일어나겠어..


민윤기 ( 당시 22살 )
어휴 이 칠칠아


선여주 ( 당시 22살 )
아 야 나 좀 업어봐


민윤기 ( 당시 22살 )
야 너 치마 입었잖아


선여주 ( 당시 22살 )
아 그게 뭐어 어차피 사람도 없는ㄷ…


민윤기 ( 당시 22살 )
바닥에 떨어진 자켓을 들며 ) 아.. 모래ㅡㅡ


선여주 ( 당시 22살 )
저 새끼가^^ 사람이 넘어졌는데 지 자켓을 챙기고 있어


민윤기 ( 당시 22살 )
야 한쪽발만 삐긋한거지?


선여주 ( 당시 22살 )
어 그렇긴 한데 왜


민윤기 ( 당시 22살 )
어느쪽이야


선여주 ( 당시 22살 )
오른쪽..


민윤기 ( 당시 22살 )
그럼 잠깐 일어나서 왼발에 힘주고 있아봐


선여주 ( 당시 22살 )
아니 일어나는건 무슨 한발로 일어나ㄴ..

윤기는 여주를 번쩍 들어올렸다.


선여주 ( 당시 22살 )
오…


민윤기 ( 당시 22살 )
야 왼발에 중심두고 잠깐 나 잡고 있어


선여주 ( 당시 22살 )
어?


민윤기 ( 당시 22살 )
아 빨리


선여주 ( 당시 22살 )
어어…

여주는 윤기의 어깨를 잡았고, 윤기는 자신의 자켓을 턴 후 여주 앞으로 자켓을 가져가 여주 골반쪽에 저켓을 둔 후 지퍼를 올렸다.

지이이익 )


선여주 ( 당시 22살 )
뭐해..?


민윤기 ( 당시 22살 )
들어달라며


선여주 ( 당시 22살 )
아니.. 이렇게 하면 너가 업을 수가 없잖ㅇ…

번쩍 )

윤기는 여주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렸다.


선여주 ( 당시 22살 )
왜 이렇게..


민윤기 ( 당시 22살 )
뒤로 업으면 가리기 힘들어


선여주 ( 당시 22살 )
근데 이렇게 하면 너가 힘들잖아..


민윤기 ( 당시 22살 )
안 힘들어, 너 가벼워서


선여주 ( 당시 22살 )
어?


민윤기 ( 당시 22살 )
애가 왤케 가볍냐, 니가 아이돌이냐? 살 좀 쪄야겠네


선여주 ( 당시 22살 )
뭐래ㅋㅋㅋ


민윤기 ( 당시 22살 )
뭐 먹고 가자 여기서


선여주 ( 당시 22살 )
아 됐어..ㅡㅡ 발 삐긋했은데 뭘 먹어..


민윤기 ( 당시 22살 )
아, 너 바닷가 온 김에 뭐 먹고싶다며.. 뭐 먹고 싶은데 일단 얘기해봐



탄이탄쓰 (작가)
“오 마이.. 너무 무서워용..!! 그래두 오해는 안 했어요~”



탄이탄쓰 (작가)
“ㅠㅠㅠ 그렇죵ㅠㅠ 근데 이런 스토리에 그런 고구마가 없으면 섭하졍😉”



탄이탄쓰 (작가)
“예?ㅋㅋㅋ 남주니는 무슨 죈가여ㅋㅋㅋㅋㅋㅋ🤣🤣”


탄이탄쓰 (작가)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편에서 봐요!! 안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