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Diamond Wall?
Episode 16 Juhyeoni and Nyeri (3)


-놀이공원에 주현이와 니엘이- *다니엘 시점

여주와 여주친구와 지후니랑 프듀랜드에 왔다.

놀이기구를 기다리며 진게를 했다.

진게에서 지훈이가 좋아하는 애가 있다고 말하였다.

알고있었다. 지훈이가 여주를 좋아하는 걸.

나도 지훈이와 여주를 응원하고 있었으니까.

근데 계속 마음 한켠이 아려온다.

이유를 알것 같지만 굳이 다시 집어보려곤 하지 않는다.

그 이유가 지극히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나도 여주를 좋아하는 것.

사실 여주를 첨 만났을 때 부터 호감이 있었다.

그 호감이 점점 좋아하는 감정으로 바뀌었고 난 이미 마음 접기가 힘들었다.

근데 어쩌나 이미 지훈이와 여주 둘다 쌍방향 로멘스를 하고 있는데.

접어야만 했다.

더이상 마음을 가지면 안 됐다.

점심먹을 때가 되자 여주친구와 나는 자리를 피해 주었다.

정적이 흘렀다. 할말이 없었다.


배주현
선배. 혹시 여주 좋아해요?

...어떻게 알았을까. 아니 아는게 맞는건가.


강다니엘
어?

당황했다. 갑자기 그런말을 해서.


배주현
아 아니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그냥 그렇게 보여서...


강다니엘
풉- 맞아 네 말. 눈치가 빠르네~ 여주는 눈치 없던데-

뭐지. 이 느낌은. 설마. 아니겠지.


강다니엘
근데 이젠 과거형으로 바꿔야지. 여주는 지훈이 좋아하고 지훈이도 여주 좋아하는데 내가 뭘 어쩌겠어~

그래. 포기하는 게 맞는 거겠지. 아니 이미 포기한 거 같아.


배주현
네? 뭐라구요???


강다니엘
응?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배주현
아니아니- 그 전에! 지훈선배도 여주를 좋아한다니요??

아 몰랐겠구나. 하긴 지훈이가 그렇게 티를 안 냈는데.


강다니엘
아~ 지훈이도 여주 좋아해. 나한테 직접 말했거든. 그 녀석 그렇게 좋아한 여자는 처음이라 되게 어쩔줄 몰라해~


배주현
헐...대박 그럼 아까 지훈선배가 말한 좋아한다는 사람이?


강다니엘
그래. 여주야.


배주현
와 여주 인생폈네~ 부럽다아...


강다니엘
부러워?ㅋㅋ 그럼 주현이는? 주현이는 좋아하는 사람 있어?

물어봤다. 어느새 '주현이'라고 칭하며.


배주현
아...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말을 이어갔다.


배주현
있긴 있는데...

있댄다. 너도. 솔직히 말하면 내가 여주에 대한 마음을 더 쉽게 접을 수 있었던게 너 덕분이 였던 것 같다.

근데 있댄다. 좋아하는 사람이.


강다니엘
아...그래..?


배주현
선배는요? 선배는 여주말곤 없는거죠?

있어. 그게 너야.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넌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 내가 고백해도 차일 것이 눈에 보인다.


강다니엘
응? 여주는 이제 과거형이고~ 현제진행형 하나 있는데~


배주현
아 진짜요? 누군데요?

떠본거였다. 그게 나일 수도 있다는 희망하에.

근데 실망하거나 그런 기색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아닌가 보다. 나는.


강다니엘
응? 비밀~

지금으로써는 이게 최선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진짜 이번생은 왜 이러냐...


배주현
저 선배-

그렇게 조금의 정적이 흐른 뒤 주현이가 나를 불렀다.


강다니엘
응?


배주현
선배 불편한데 오빠라고 부르면 안 돼요? 선배 싫으면 안 그래도 되구요!

자꾸 왜 이러는 걸까.

왜 나를 햇갈리게 만드는 걸까.

오빠라고 부르면 나야 좋지만 고민이 됬다.

너가 더 좋아질 수 있으니까.


강다니엘
응? ㅋㅋㅋ그래~ 오빠라고 부르면 나야 좋지~

결국 질렀다.


배주현
아 그럼 니엘오빠라 부를게요!

설렜다.

너의 그 말에.

심장이 뛰었다.

왜 이렇게 해맑게 말 하는 건지.

나의 마음과는 상당히 대조 되었다.

boom boom boom boom booma...

전화가 왔다.

어머니 였다.


강다니엘
여보세요?

다니엘 엄마
어 니엘아. 지금 바로 회사로 좀 와줘.


강다니엘
아...네 알겠어요. 금방 갈게요.

뚝-

걸려온 전화에는 또 나를 부르는 어머니의 말씀밖엔 들리지 않았다.


강다니엘
저...주현아. 나 가 뵈야 겠는데...


배주현
아...


강다니엘
어떡하지..?


배주현
지금 몇시죠?

갑자기 시간을 물어보는 너에 좀 당황했지만 얼른 시간을 알려주었다.


강다니엘
지금? 음...2시?


배주현
아...저도 4시에 약속이 있어서 지금 가 봐야 할 것 같네요...

솔직히 좀 부자연스러웠다.


강다니엘
아 그래? 그럼 애들한테 말하러 가자.


배주현
네.

조금 딱딱해진 너의 말투가 좀 신경쓰였지만 그래도 내가 잘못한 거니까.

그렇게 내 차를 타고 애들을 데려다 준뒤 지훈이와 둘만 차에 남았다.


박지훈
형. 또 회사야?


강다니엘
어? 응...


박지훈
하아...형도 힘들겠다...


강다니엘
아니야 뭘...지훈아 너는 어쩔래? 회사로 갈래?


박지훈
음...아니 오늘은 그냥 집으로 갈게.


강다니엘
알겠어.

지훈이를 데려다 준뒤 나는 회사에 도착했다.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나는 w그룹 회장님의 아들이고 이 회사에 사장이다.

일을 하랴 대학을 다니랴 힘들지만 어머니의 말에 어쩔 수 없게 일을 아게 되었다.

유학을 다녀와 올해. 이번달 부터 정식 사장이 되었다.

도착해서 회장실로 가 노크를 한뒤 들어오라는 말에 회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다니엘 아빠
왔냐.


강다니엘
네.

다니엘 아빠
그래. 일로와 앉아 봐라.


강다니엘
네. 근데 오늘은 왜 부르셨어요?

다니엘 엄마
오늘은 중요한 얘기를 하려고 불렀어.

어머니가 말을 이어나가셨다.

다니엘 엄마
그게...이번에 y그룹이 뜨고 있는건 알지?


강다니엘
네.

다니엘 엄마
y그룹에 첫째 딸이랑 네가 정략결혼을 했으면 하는데...


강다니엘
네?

아니 뭐?

정략결혼이라고?

왜 이젠 나의 결혼도 이 사람들의 말에 따라야 하는 걸까.

다니엘 아빠
네 의견은 필요 없다. 이미 하기로 했으니까 그렇게 알고 그만 가 봐라. 내일 모레 00레스토랑에 저녁6시 까지 오면 된다.

어이가 없었다.

내가 왜 그래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진짜 처음으로 반항이란 것을 하려고 한다.


강다니엘
싫어요.


자까
안녕하세요! 자까라는 닝겐임니다!!


자까
얘기가 왜 이따구가 됬는지는 저도 몰라요!!(똥필을 부정한다.)


자까
갑자기 왜 이런 글이 탄생했을까요? 하핳;;


자까
점점 산으로 가는 이야기...ㅠㅠ


자까
큼- 무튼 일단 제가 진짜 오랜만에 왔죠!


자까
죄송함니다ㅠ 제가 계속 연재를 하려고 하지만 수욜이나 목욜부터 토욜까지는 시간이 거의 안나네요ㅠㅠ


자까
잼도 없는 글쓰고 연재도 빨리 못하는 자까를 매우치세요ㅠㅠ


자까
그럼 다음에 만나요! 밥둥이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