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t divorce you (I moved my account)
Episode 22_Trust


띠링

김지연
-오빠 저 한국 들어왔어요 ㅎㅎ


박지민
..아


김태형
누구?


박지민
..김지연


김태형
인생 정말 스펙타클하네

생각났다

내가 결혼을 빨리 했던 이유

김지연
어 오빠


박지민
..누구

김지연
전 김지연이에요


박지민
누구신데요

김지연
오빠 결혼 상대요


박지민
..뭐?

김지연
회장님이 결혼하시라구 이렇게 선 자리도 마련해준건데

김지연
ㅎ 모르셨나봐요


박지민
어차피 둘 다 별론데 그낭 넘기져


박지민
서로 싫다고 하면..

김지연
서로?

선생님
무슨 소리에요

김지연
전 오빠 좋은데


박지민
..결혼 안합니다

김지연
ㅎ 어차피 하게 될건데요 뭐

이 사람과 결혼을 피할려고

진여주와 결혼을 했던 거였다

나 정말 쓰레기였네


김태형
그래서 그 문자 어떻게 하게


김태형
전화도 오는거 같은데

우웅..

지민의 폰을 울렸다


박지민
..몰라 안받지 뭐

지민은 핸드폰을 뒤집어 놓았다

사건의 시발점을 내가 너의 전화를 안받았단 거였을까

아님, 너와 내가 만났다는거였을까

김지연
..뭐야 전화 안받네

김지연
ㅎ 그럼 서프라이즈나 해줄까

띵동

진여주
..누구

김지연
아 집을 잘못 찾아왔나봐요

김지연
지민오빠 집이 여기가 아닌가..

진여주
..잠깐만요

김지연
네?

진여주
누구 집이요?

김지연
지민 오빠요

진여주
아..


김석진
왜 그래?

진여주
여기 박지민 집 맞는데요

김지연
그쪽은 누구..

진여주
..제가 박지민 와이프 입니다만

진여주
그쪽은 누구시죠?

김지연
지민 오빠랑 결혼하기로 했었던

김지연
한 여인이요

진여주
근데 집 까지는 어쩐일로

김지연
지민 오빠 보러왔죠 ㅎㅎ

진여주
박지민..아니..그..하

진여주
박지민은 그쪽한테 관심 없을테니깐

진여주
가세요

김지연
있을걸요?

김지연
지금도 이렇게 전화가 오는데

김지연
-네 오빠?


박지민
-어디야 너

김지연
-지민 오빠 집 앞이요 ㅎ


박지민
-너가 왜 거길..


박지민
-야 너 가

김지연
..ㅎ

김지연
-오빠 보고 싶어요 빨리 와요

뚝

김지연
봤죠?


김석진
진여주


김석진
일단 들어와

진여주
아니? 못해

지민은 5분 이따 집에 도착했고

진여주
야 박지민


박지민
아..그..여주야

김지연
오빠 ㅎㅎ


박지민
..너 나와

지민은 지연을 끌고 갔다

진여주
..짜증나


김태형
..아

진여주
김태형..너

진여주
박지민이랑 저 년이랑 뭔 사이인지 말해..


김태형
나..나도 잘 몰라


김태형
근데..그 예전에 약혼까지 갈만한거..라는건 알아


김태형
근데 박지민은 원하지 않았어..정말이야


김태형
그리고 너랑 결혼해서 약혼도 께졌고

진여주
..하..미치겠네


김태형
화나는건 아는데..


김태형
박지민은 이제 널 사랑해

진여주
그걸 어떻게 믿어 내가?

진여주
우리 사이에 신뢰 같은건 없단거

진여주
너 알잖아


김태형
..미안해..

20분후 지민이 집에 들어왔을땐

불이 다 꺼져있었고

소파에 여주만 앉아있었다


박지민
불을 왜 다 끄고 있..

진여주
키지마


박지민
..어?

진여주
..키지 말라고


박지민
...너..울어?

진여주
너같으면..안울게 생겼어?


박지민
..걔는

진여주
..알아 다 들었어

진여주
이해해

진여주
넌 대표잖아

진여주
그래서 내가 다 이해해

진여주
늦는거?

진여주
그것더 이해할게

진여주
정략결혼? 뭐 그딴거

진여주
다 이해해

진여주
왜냐면 넌 나와 다르고

진여주
높이 있는 사람이니깐


박지민
..그.

진여주
근데..사랑한다며

진여주
나 사랑한다며

진여주
그럼 적어도 나한테 먼저 전화해야 하는거 아니야?

진여주
그럼 적어도..걔보단...날 먼저 챙겼어야지


박지민
..여주야

진여주
가까이 오지마..

진여주
더 비참하니깐

지민은 머뭇거렸다


박지민
그..

진여주
왜 항상 난 널 사랑하면 비참해지는걸까


박지민
..미안해

진여주
..머리로는..다 이해해

진여주
넌 대표니깐

진여주
근데 마음이 안된다

진여주
..우리 여기서 그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