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ot entangled with a top star who was a piece of trash.

#_Episode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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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그렇게 불나게 사랑했는데, 왜 헤어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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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게... 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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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좀 싸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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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어떻게 싸웠길래 헤어지기까지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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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 씻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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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어~ 다녀와~"

(몇_

(몇 분_

(몇 분 후)_

화장실에서 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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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야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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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내가 성 붙이지 말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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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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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지금 장난할 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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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아, 오빠~ 왜 그래~?"

"오빠~" 라고 어리광부리며 순영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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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야,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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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붙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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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오빠, 진짜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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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왜 그래? 넌 지금 이걸 보고도 그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하곤, 칫솔을 들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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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이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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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칫솔이잖아, 눈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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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내 칫솔 아닌데? 오빠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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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내 칫솔 전동칫솔이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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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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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럼 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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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다른 사람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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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리고, 이 속옷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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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그, 그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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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일단 내 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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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럼 누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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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다른 남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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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순영이 폭소했다, 순영이 웃음에 잠시 안도한 듯 혜린도 조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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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야, 박혜린."

순영은 다시 정색을 하며 혜린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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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내 집에서 이딴 게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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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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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남자친구 집에서 다른 남자랑 몹쓸 짓한 년 밖에 안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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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야, 그게, 지금!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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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너 말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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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뭐? 말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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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넌 양심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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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야, 그 년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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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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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너랑 바람 핀 새끼 누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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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야, 묻잖아. 안 들려? 바람 핀 새끼 누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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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내가 왜 알려줘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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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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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내가 왜 알려줘야 되냐고, 네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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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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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네 전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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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내 집에서 꺼져, 바람 핀 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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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시발, 안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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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네 대가리 꺾기 전에 나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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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바람 핀 년이랑 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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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누가 더 잘 사는지 한번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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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린

"하, 그래~! 두고 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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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다시 내 앞에 나타나기만 해봐, 싹 다 폭로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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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내가 그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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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어유, 그래그래. 울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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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내가하-! 진차... 얼마나... 힘들었는데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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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어유, 울지 말고~ 이걸로 닦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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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하... 그래서 우수상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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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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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시발, 개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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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워워! 진정해. 1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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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야, 곧 대상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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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이번에도 전원우 빼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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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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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야, 후보 중에 전원우가 제일 낫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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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그러네 ㅋㅋㅋㅋㅋ"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드디어 대상을 뽑는데요,"

"자, 이번 MBS 연기대상, 대상은요."

"축하합니다-"

"전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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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진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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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벌써 몇번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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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도 잘 모르겠는데?"

뒤이어, TV 속의 전원우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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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이번이 벌써 6번째 대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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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너무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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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이젠 대상 후보 자리를 양보해줄 때도 되지 않았나 싶고요."

-

전원우 image

전원우

"마지막으로 많이 보고싶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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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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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그리고 이걸 보고있을 그,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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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이걸 보고있을 그 분, 많이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그렇게 소감 발표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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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마지막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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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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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마지막에 그분이라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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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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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모르겠는데?ㅋ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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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완전 로맨틱가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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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야, 카운트다운한다."

10.

9.

8.

7.

6.

5.

4.

3.

2.

1.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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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이야~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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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이제 집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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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어휴... 피곤하다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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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넌 원래 무대 끝나고 가야 됐잖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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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ㅋㅋㅋㅋㅋㅋㅋ 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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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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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하이고..."

12:30

새해가 된지 30분이 흘렀다.

???

"ㅎ, 어디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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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오,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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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벌써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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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응, 끝났지. 한참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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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멘트 준비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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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아, 봤어?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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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이걸 보고있을 이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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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보고 있겠다 싶어서 말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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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너 때문에 연예 뉴스 난리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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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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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언론 반응은 생각 안 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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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굳이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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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골 때린다 참,"

배우3

"어, 아까 걔 아냐?"

배우1

"맞네~"

배우2

"남친이 전원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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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누구신데 그렇게 말하시죠?"

배우2

"이야~ 얘 모른 척 하는거 봐라?"

배우1

"남친 있다더니, 전원우였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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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매니저, 빨리 차나 끌고와. 무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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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안

"네,"

배우3

"매니저였어?"

배우1

"매니저 ㅈㄴ 이쁘네"

배우2

"매니저 하난 잘 뽑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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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아, 좀 꺼지던가, 닥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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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왜 지나가는 사람 길을 막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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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나보다 늙은 것들이 후배면서, 선배면 인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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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인사 안해?"

배우2

"아 뭐, 안녕하세요~"

배우1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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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그딴 게 인사예요? 다음부턴 안 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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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이제 좀 내 눈 앞에서 꺼지세요."

배우3

"뭐하는 ㅅㄲ야..?"

배우2

"ㅈㄴ 깐깐하네"

배우1

"인성쓰레기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