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ve a c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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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엄마, 우리 저기도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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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그래ㅎ, 오늘은 우리여주가 가고싶은곳 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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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히힣 신난다!

오랜만에, 아니 처음으로 같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두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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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이 옷 엄마한테 진짜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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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그래?ㅎㅎ

쇼핑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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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엄마 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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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여주가 먹여주니까 더 맛있네

맛있는 밥도 같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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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우아~ 진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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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엄마는 우리 여주가 더 예쁜데?

같이 도사 야경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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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진짜 좋다ㅎ

행복흔 시간을 보낸 두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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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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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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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너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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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남자친구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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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응?(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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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ㄱ..갑자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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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그냥, 이렇게 예쁜 여주인데 다른 남자가 채갈까봐 엄마가 무서워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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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에이..내가 애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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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없어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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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일단은 숨기자. 엄마가 충격을 먹을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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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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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중얼)잘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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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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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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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여주야, 그러면 너 남자친구 사귈 마음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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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당연하지~ 19년째 모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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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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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그러면 엄마가 좋은 집안에 좋은 남자애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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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어때? 소개 받아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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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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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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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거절하지 못하고 집에 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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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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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그래 만나보고 내가 차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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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무일도 없을꺼야...아무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