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ust be crazy, I miss you
Episode 27: Get drunk


그래서 나도 못 마시고 너도 못 마신다는 소리지?

매니저
"자, 연주씨. 우리 회사 들어와서 정식으로 하는 첫 회식인것 같은데. 한잔 받아요"

이연주
"아... 네"

나는 술잔을 들고 술을 받았다.

내가 마시려고 할때 태형이가 나를 툭툭쳤다.

아, 왜 자꾸 치는거야.

그러더니 입모양으로

마시지마, 취하겠다.

라고 하는것이다.

나는 태형이의 말을 무시하고 들이켰다.

이연주
"크..."

매니저
"자, 그럼 한잔 더 받아요"

나는 어쩔수 없이 술잔을 들고 또 받았다.

그리고 들이키려는 순간 내 손에 있던 술잔을 뺐어 태형이가 원샷했다.


김태형
"크으..."

매니저
"오~ 흑기사"



김태형
"이제 그만 마셔. 너 취하겠어"

그렇게 나한테 따라준 모든 술을 태형이가 다 들이마셨고 결국에는 태형이가 취했다.


박지민
"미친새끼 술도 못 마시면서"

이연주
"지민아, 태형이 술 약해?"


박지민
"말도 아니야. 얘 맥주 한병도 겨우 마시는 애라니까?"

이연주
"헐... 미쳤지. 그렇게 못 마시면서 내 술은 왜 다 뺐어 마신거야"


박지민
"그러게 말이다. 나도 요즘 애가 이해가 안 간다"

이연주
"태형아, 일어나봐. 이제 가야지"


김태형
"음냐... 연주야..."

이연주
"나 여기 있어. 그러니까 어서 일어나봐"

태형이는 고개를 들고 실눈을 떠서 나를 보다가 다시 내품으로 푹하고 쓰러졌다.

이연주
"야야, 정신 차리라니까?"


전정국
"태형이형이 이렇게 취한건 처음 봐요"


박지민
"정국아, 태형이 좀 데려가줘"


전정국
"알았어"

정국이가 태형이를 끌어 당겨서 차로 갔다.

나도 집에 갈려고 가방을 챙기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박지민
"연주야"

이연주
"어, 지민아"



박지민
"태형이가 저러는거 다 너 때문이니까. 네가 책임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