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be at the end of that alley

40) A Sudden Meeting of the Fami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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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끓고 앉아있는 석진과 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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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그둘을 조용히 쳐다보는 시월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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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엄마는 잠시 석진을 쳐다보다가 입을 열었다

시월맘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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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롭게 쳐다보는 시월의 엄마

시월맘

둘이 사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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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엄마의 말에 적극 고개를 끄덕이는 석진과 시월

시월맘

그렇단 말이지....자네는 뭐하는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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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저는 댄스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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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엄마의 질문에 즉각대답하는 석진이었다

시월맘

오호...댄스가수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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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월

엄마 오빠 방탄소년단이라고 엄청 유명한 그룹의 멤버야! 잘생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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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말에 부끄러운듯 베시시 웃는 석진이지만....

시월맘

잘생기고 유명하면 뭐에쓰겄냐. 인성이 좋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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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게 내뱉는 시월의 엄마에 금새 시무룩해진 석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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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월

엄마 이사람 정말 좋은사람이야. 나 아무나 안만나는거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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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기듯한 시월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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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눈치를 보던 석진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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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어머니 혹시 식사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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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의 말에 잠시 고민하던 시월의 엄마가 고개를 젓자 환히 미소를 지은 석진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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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제가 식사라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시월이랑 같이 쉬고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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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며 벌떡일어나 부엌으로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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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월

오빠 나....!!!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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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 벌떡일어나 같이 가려하였지만 시월의 엄마가 덥썩 잡았다

시월맘

놔둬라 어디한번 사윗감으로 좋은 애인지 한번 봐야겠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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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엄마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소파에 털썩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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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무슨요리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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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이 앞치마를 척매고 냉장고 벽에 붙어있는 재료를 살피며 고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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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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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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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 웃은 석진이 냉장고에서 여러재료를 꺼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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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념을 숟가락으로 재는데 이게 이렇게 화보같을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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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열심히 양념과 채소를 썰던 석진은 잠시 버퍼링에 걸리다가 후라이팬을 꺼내서 손질하던 재료들을 쏟아붓고는 볶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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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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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래서 양념까지 슬슬 부으며 능숙하게 요리하는 석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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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월

맛있는 냄새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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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말에 부엌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시월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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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엄마는 잠시 요리하고있는 석진의 뒷태를 조용히 쳐다보고는 다시 시선을 시월쪽으로 돌렸다

시월맘

냄새만 중요하면 안되지 맛이 있어야 진정한 음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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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엄마는 말을 그렇게 했어도 나름. 놀라는 중이었다

시월맘

'제법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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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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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요리 완성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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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의 말에 시월과 엄마는 부엌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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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월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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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 부엌에 오자마자 감탄사를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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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이 요리한 음식은...

시월맘

미역국이랑 잡채, 갈비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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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엄마가 갸웃거리며 서있자 석진이 살며시 웃으며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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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일단 앉아서 맛보세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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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이 의자를 빼며 시월의 엄마를 앉히자 시월은 그모습을 흐뭇하게 쳐다보았다

시월맘

흠...한번 내 맛보겠네...냄새는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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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엄마가 헛기침을 내며 숟가락을 들고 미역국을 뜨더니 입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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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경을 조마조마하게 쳐다보는 석진과 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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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엄마는 갈비찜과 잡채를 집어서 입에 넣고는 조용히 음미하더니 입을 열었다

시월맘

이 요리를 한 이유는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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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엄마의 말에 잠시 갸웃거리던 석진이 차분히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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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어머니께서 곧 생신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항상 죄송했었는데 오늘 빌미로 어머니께 맛있는 생신상을 차려드리그 싶어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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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시월이가 많이 도와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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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의 말에 시월이 씨익 웃으며 엄마를 쳐다보자 시월의 엄마는....

시월맘

오늘부터 자네는 내 사위일세. 마음씨도 곱고 보니까 얼굴도 아주잘생겨서 내 맘에들어 요리실력도 만만치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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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엄마의 말에 그제서야 활짝 웃으며 꾸벅 인사하는 석진과 엄마를 껴안는 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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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어머니 감사합니다!!!

시월맘

어머니말고 장모님으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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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네!! 어머....아니 장모님!! 따님 정말 잘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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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월

엄마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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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엄마는 장난스레 석진에게 얘기하고는 딸을 돌아보며 말했다

시월맘

우리딸 언제 이리커서 이렇게 좋은 남자친구를 사겼냐. 잘했다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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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엄마의 말에 베시시 웃는 시월과 그를 보며 흐뭇하게 웃는 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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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맇게 화목하게 마무리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