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love you, badly.
Episode 34 ° Should I use informal speech or formal speech?



방금 반...말 ,...

내가 잘못 들은 건...

아니겠지 ...?


너...라고 했ㅇ...ㅓ...


내가 방금 스쳐지나간 말 때문에 , 얼떨떨할 때_



김태형
왜 그러고만 있을까 , 여주씨 _

그야...

당신이 내 입이 안 열리게 했잖아...!



정여주
.....ㅇ...ㅇ ㅓ....

입만 벙긋하는 나를 본 그는 ,

피식_ 웃음을 지었다



김태형
여주씨는 당황할 때가 제일 귀엽네 .


김태형
나 왜 이제 알았지 _



정여주
....이상한 말 말아요 _


정여주
조금 쉬어야.. 할 것 같아 , 태형씨 .


김태형
나간다면 말리진 않을게 _



김태형
근데 ,


나는 문을 열고 나가려다 멈칫 , 했다.


정여주
근...데?



김태형
나 반말 써도 되려나 , 여주한테 .


이...미 쓰고 있는 거 아니었나.


반존대.. 말고 반말 말하는거지 ?


정여주
....안돼요 , 아직 .



김태형
왜요 , 나랑 동갑이잖아 _


정여주
안돼요...


정여주
안되면 안되는거야 _



김태형
치 _


정여주
말 놓기엔 아직 좀 그래요 -



김태형
뭐가 좀 그래 _




정여주
내가 생각하기에는 ...


정여주
지금 이런 말투가 더 설레고 좋아요 _ㅎ



정여주
김태형씨가 해주는 말들 하나하나가


정여주
다 나를 기분 좋게 해주고 ,


정여주
설레게 해주니까 _



정여주
지금 이 감정이 난 좋아요 _



내 말에 , 그는 칭찬 받은 아이라도 된 마냥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정여주
난 태형씨한테 매번 , 매일 _


정여주
시도때도 없이 설레고 싶거든 .



정여주
내 마음 이해해줄거...죠?


김태형
싱긋-]



김태형
기분 너무 좋은데 어쩌지 .


정여주
그 기분 어떻게하지 말고 그대로둬요 ㅎ


정여주
태형씨 기분 좋으면 나도 좋아 _


나는 그 말을 끝으로 ,

문을 열어 방을 나왔다




정여주
피식-]

표현 더 해줄 걸 그랬나 ,

되게 좋아하네 .



덜컥-]


문이 열리는 소리에 , 뒤를 돌아봤고

그가 나와있었다.



정여주
청개구리에요 ?


정여주
자라고 하니까 안 자네...



김태형
내 여자한테 칭찬 들어서 잠이 안 와.ㅎ


그는 양 손으로 코와 입을 막으며

감격한다는 듯 ,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아장아장 발걸음으로 소파에 가서 앉았다.



정여주
푸흐 -


정여주
내가 무슨 말을 했다고 그게 그렇게 좋아요?


김태형
아... 행복해 .


김태형
이제 꼭 존댓말 써줄게 _


김태형
...요 ㅎ


정여주
아니 ㅎ 그냥 하던대로의 말투가 난 좋아요


김태형
하던대로 ...?


김태형
내가 어떻게 말했지 , 여주씨한테 ?


정여주
음....


정여주
반존대랑 비슷한데 ...



정여주
반말이 더 많은거 ?


정여주
그러니까 비율로 따지자면 ..


정여주
반말이 80% , 존댓말이 20% ...?


김태형
푸흡 - 내가 그랬어 ?

끄덕끄덕))




김태형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할까 .


정여주
응? 뭘요 ?


김태형
반말을 꾸준히 많이 쓸까 , 아니면_




김태형
존댓말을 많이 쓸까요 ?






#에필로그



태형이가 여주를 따라 침실을 나간 후 .



부스럭-]

뒤척-]




김서우
흐아....후우....





김서우
넘뮤 시끄려워....


김서우
울먹-]] 나 잠 쪼옴 자게 해됴....



김서우
여기 말구우....


김서우
따른 데서어... 말하면 대쟈나...



김서우
울먹-]] 다 미워...!!!......ㅜ





오늘의 독자분들 미션 ]

특명 ; 서우를 달래주는 말을 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