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love you, badly.
Episode 87 ° A wish is 100 wish tickets





_본격 그네 시동을(?) 거는 둘.



정여주
하나 , 둘 , 셋 했을 때 더 위에 있는 사람이 이긴겁니다?



김태형
알았어 ,


_이게 뭐라고 비장한지 .

_둘 다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어.



하나 ,

두울 ,

세엣 -!



• • •




김태형
피식-]



김태형
거봐 , 내가 선수랬지 ?

_자칭 어렸을 적 그네선수(?) 태형이 이겼어.



정여주
...뭐 , 인정할게요



정여주
그래서 , 소원이 뭔데요?


김태형
다 들어줄 수 있지 ? 뭐든 ?


정여주
끄덕-] 말 해봐요




김태형
여주가 내 소원 들어주는 소원권을 100개 더 줘.


_그러니까 ,

_태형이의 소원이 ,

_소원권을 100개 더 달라는 소리다.


_참으로 신박한 소원이지.



정여주
....에에?ㅎㅋ


김태형
뭐든 다 된다며 .


정여주
아니...근데 뭐 이런 소원이...다....


김태형
꼭 , 여주가 내 소원을 들어줘야하는 소원권 100개.


정여주
나한테 소원 빌 게 100개나 있다구요...?


김태형
뭐... 생기겠지?


정여주
허어...,




정여주
뭐 , 일단 약속은 약속이니 . 그렇게 합시다 -





_데이트의 마지막 코스다..라고 생각한 후에 카페에 온 둘.



정여주
말 많이 했더니 배가 고파지네요 , 또.


김태형
나도.ㅎ


정여주
뭐 먹을래요? 마실 것도 좋고.


김태형
음 , 어디 보자...


김태형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 빵이랑 , 초코라떼 .


정여주
알았어요 ,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요 -


_여주는 주문을 하고 , 자리에 가서 앉는다.




김태형
나 여기서 소원 하나 써도 돼?


정여주
소원권이니까 김태형씨 마음대로 하는거죠 , 뭐 들어줄까요?



김태형
가까이 와봐.

_귓속말로 하려는 듯 , 여주에게 손짓하는 태형.

_태형이의 말에 순순히 다가간다.




김태형
속닥속닥-] 뽀뽀해줘.



정여주
!?...


정여주
미쳤어요 ,? 사람 많은데서?



김태형
안 미쳤는데.ㅎ


김태형
내 소원권인데 안 해주면 반칙이지.


정여주
허...ㅎ



김태형
안 그럼 내가 해?


정여주
그니까 내 말은....


정여주
이 사람 많은 카페해서 굳이 해줘야겠느냐.. 이 말이ㅈ...


김태형
사람들 신경쓸 게 뭐가 있어 ,


김태형
그냥 원하면 해야지 , 안 그래?ㅎ



정여주
.......


정여주
집에 ... 가서요...


김태형
응?


정여주
여기 말고... 집에 가서.


뭐래는거야...

진짜 내가 내뱉고 내가 뭐라는건지..도통....




김태형
ㅎ 여주 그 말 후회할 걸 .




정여주
...자꾸 이상한 소리 마요 ,


정여주
다시는 태형씨 집 안 갈 수도 있어요.




김태형
피식-]


김태형
소원권 써서 집에 오도록 하면 되지 :)



소원권 = 만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