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h's Friends
보고싶다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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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 Daniel
I'm the empress?!


과장
자네!! 보고서가 이게 뭔가!!


나
죄송합니다....

과장
(보고서를 날리며) 처음부터 다시해와!!


나
(보고서를 주우며) 네....알겠습니다...


나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회사에 들어갔다)


나
(이 회사에는 사람들은 별로지만, 뭐....월급을 죽지않을만큼 주니까...)


나
(하지만....)


나
(고등학교때부터 어느 한곳이 텅하니 비어있는 기분이 들었다)


나
(뭐 딱히 기억나는건 없지만.....)

(고등학생 때)


나
하....


나
(거짓말일거야....아직 작별인사도 못했는데....)


나
(인사할 시간은 주겠지...)

(끼이익)


나
진....진짜일리 없어...


나
(문을 열면...)


나
(그가 따뜻하게 나한테 다가올줄 알았다....)


나
(하지만....)


나
(나를 맞이한건 텅빈 내방....)


나
아...아닐거야...


나
다...다시 한번만 더....


나
(뭔가 오류가 있어서 그럴거야....)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연다)


나
똑같다....


나
(진짜 꿈이면 좋겠다....)


나
이제....진짜 못 만나는거야?


나
(또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나
(이제 어떻해야되는거지...?)


나
(내가 기억 나는거라곤 이거밖에 없다.....)


나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8년동안 독립도 안하고 있었다)


나
(텅빈부분을 채울만한게 있을지 몰라서.....)


나
(하지만, 방은 그대로였고....)


나
(어디서 받은건지 모르는 시계와 반지가 더 차갑게 느껴졌다)


나
(8년을 기다렸지만, 가슴 한 구석이 비어있는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크게 느껴졌다)


나
(그래서, 비어있는 부분을 더 크게 만들고 싶지않아서)


나
(원룸을 사서 살고있다)


나
(방을 옮기면 덜 커지지 않을까 해서....)


나
하....오늘은 야근까지해서, 죽을거같네....


나
으하암~ 졸리다....


나
들어가자마자 자야겠다....


나
다녀왔습니ㄷ.....


나
어? 여긴 우리집이 아니잖아?!


나
여긴 어디지?


나
(자....생각해보자.....)


나
(생각이 안나는데, 일단 주위부터 살피자.....)


나
(두리번 두리번)


나
(왠지 익숙한데....)


나
(꼭 와봤던곳 같다...)

(웅성 웅성)

-다시 돌아왔네

-폐하가 그렇게 찾고 계셨잖아

-9년만에 돌아오셨네....


나
(내가 돌아왔다고?)


나
(내가 기억을 잃었을때가 9년 전인데?)


나
(9년만에 돌아왔대.....)

?
혹시, 꼬..꼬맹이 너야?


나
저요?


나
어? 당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