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on Jinjok Silrok (on hiatus)

(9) Dahyun's Pas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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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괜찮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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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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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나는 윤기라고해.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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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민윤기...?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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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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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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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아아...죄..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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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제가 도련님을 몰라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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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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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니,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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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가 왜 죄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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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서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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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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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싱긋)어서 일어나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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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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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넌 이름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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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다현이라고 해요..김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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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다현...이쁜이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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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그리고 말 편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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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제가 어떻해 감히 영반한테..

윤기 : 양반 , 다현 :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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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괜찮아, 말 편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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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으응...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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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가 반말하니까 좋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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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몇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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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8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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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보다 2살 어리네, 나는 10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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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럼, 나보고 오빠라고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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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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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왜...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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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어니..그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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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너무 갑저기 훅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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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서, 오빠라고 불러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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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응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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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좋다ㅎ

우리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몇년뒤

윤기가 12살, 다현이가 10살이 되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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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다현아...나 할말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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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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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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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혼인...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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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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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우리 혼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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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 너 처음만날때부터 계속 너 좋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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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랑...혼인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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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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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응...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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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나도 오빠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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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근데...오빠 부모님이 허락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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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음...내가 어떻해든 설득해볼테니까 우리 공주님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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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아 뭐야...애칭이..공주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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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옛날 부터 불러주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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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싫으면 말해. 다른 야칭도 있으니까. 달링, 허니,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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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그..그만 그냥 공주님으로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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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알았겠습니다. 우리 공주님♡

너무 행복했다.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하지만 영원한 행복이란 없는걸까..

몇개월 뒤

도망친다!!

잡아라!!!

민씨네 가문의 권력이 점차 커지자 이를 시기하던 자들이 거짓항소를 왕에게 올려 자기들이 그 권력을 누리고자 했다.

윤기 엄마 : 으윽...(발목을 삠)

윤기아빠 :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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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엄마..!!

윤기 엄마 : 빨리..가요 저는 괜찮으니 뻘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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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안돼...안돼 엄마...

놈들은 아직 멀리 못갔다!! 빨리 죽여라!!

윤기 엄마 : 엄마 진짜 괜찮다니까..(싱긋)

윤기 아빠 : 윤기야 엄마는 아빠가 데리고 뒤따라 갈테니까 빨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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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진짜..진짜로 살아서 저한태 꼭 돌아와야되요...

윤기 부모님 : 윤기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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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저도..저도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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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리고..엄마아빠 아둘이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우리 꼭 살아서 봐요!

그렇게 윤기는 뒤도 한번 안 돌아보고 계속 뛰었다.

저기 놈둘이 있다!! 죽여라!!

윤기 아빠 : 우리 윤기..앞으로 잘 크겠죠?

윤기 엄마 : 그럼요...

윤기 아빠 : 여보

사랑해요

그 한마디를 끝으로 윤기 부모님은 먼곳으로 여행을 떠나셨다.

다시는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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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아..하아..

얼마나 뛰었을까,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 마을에 도착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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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엄마, 아빠!!

당연히 자신을 뒤따라 올 줄 알았던 부모님은 아무리 불러봐도 아무 대답이 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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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흐으...끕..엄마..아빠...

순간 몰려오는 엄청난 불안감에 다리에 힘이 풀려 윤기는 결국 주저 앉아 엉엉 울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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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끄읍...흐으...

저벅 저벅

이때 들려오는 발소리

처음들어 보는 낯선 발소리였다.

저기...괜찮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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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흐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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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

에구...얼굴다 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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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

왜 이런데서 울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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