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eo-joo, the hardest worker, x Kim Tae-hyung, the best from behind
Episode 20 (No... It's so freaking creepy



김여주
잘해보라뇨?

한나는 여주를 위아래로 휙 기분 나쁘게 훑고는

피식 웃더니

"몰라도 돼" 라며 띠껍게 얘기를 하였다

그러고는 일훈이를 보며 살포시 웃고는 유유히 걸어 교문을 빠져 나갔다


김여주
뭐야...기분 나빠...


김여주
우리 그런 사이 아닌데.....


정일훈
......그렇지

일훈이는 꽤나 씁씁한 미소를 지으며 하늘을 스윽 보고 여주를 쳐다보았다


김여주
뭘 봐(원래 말투가 띠꺼우심^^;;;;


정일훈
예뻐서


김여주
응 지랄


정일훈
유감

[잠시 일훈이 시점]

"예뻐서"라며 꽤나 인소적인 멘트를 날려도

그냥 장난으로 받아드리는 사이

여주와 나의 사이는 그렇다

아무리 달달한 멘트를 던져도

모든게 장난인 사이

그래서 다가가지를 못하겠다

이 사이가 망가질까봐

다가갔다가,다시는 얼굴을 못볼까봐


그냥 이대로 나는 멈춰서 살고 싶어

괜히 여주 엄마도 아프신데,여주까지 내가 방해하기는,싫어


정말로 이거에 만족하는걸까 나는


김여주
일훈아,


정일훈
ㅇ..응?


김여주
뭔 생각을 그렇게 해


김여주
학교에서 무슨 일있어?

그래,이 거리로 만족하자

웃는 너의 얼굴을 보는거로

슬플때는 달래줄수 있는 그 거리로


정일훈
ㅎ....아니 아무 일도 없었어


그냥,이제 내 마음이 혼란스러워 졌다는거 그거 하나지


정일훈
여주야,


김여주
응?

일훈이는 여주를 부르고 여주가 뒤돌아 보자 말자

손으로 하트를 그렸다


김여주
^^

그러자 그 하트를 여주는 장난스럽게 갈라버렸다


김여주
응 너 가져


정일훈
나쁜 기집애 쉭쉭


김여주
ㅋㅋㅋㅋㅋㅋ


이런 장난을 칠수 있는 사이

이게 딱 마음에 든다

-
야!!!

그때 어떤 굵은 중저음의 목소리가 교문쪽에서 울렸다


정일훈
??


김여주
뭐야

한 남성이 뛰어왔는듯 숨을 헐떡 되며 여주에게 다가왔다

난 본능적으로 여주를 내 뒤로 숨겼다


김태형
헉.....헉.....쓰흡....


김여주
아,너였냐


정일훈
아는 사이야?


김여주
응


김태형
야......헉...헉....아까 오는데 보니깐.....헉....헉....


김여주
숨좀 쉬면서 말해


김태형
흡....ㅇ...알았어...헉....

태형은 숨을 헐떨헐떡이며 말을 이어갔다


김태형
오는길에....헉....그 누나 만났는데...헉....그 누나가 뭔짓했어...????


정일훈
'굳이 여주를 위해서....달려왔다고...?'


김여주
아 별일 없었어


김여주
아,있을뻔 했는데 일훈이가 도와줬어


김태형
'일훈이가..?왜 성빼고 부르는건지.......'


김태형
남의 남자 성빼고 부르지 마,


김여주
지랄마

바라보는거로 만족하는데


아니 만족했었는데



정일훈
미안한데 누구?


김태형
나? 너 먼저 자기소개 하지?

태형은 일훈을 노려보며 말했다 그에 질세라 일훈이 또한 태형을 노려보았다


정일훈
나?나는 당연히

김여주...베프라고 해야되는데......

왜....입이 떨어지지 않지


김태형
?당연히 뭐


정일훈
......


일훈은 태형을 끌어당겨 태형의 귀에 작게 속삭였다


정일훈
김여주랑 썸타는 관계지


정일훈
그러니깐,김여주 걔


정일훈
건드리지마


김태형
.......ㅋ


김태형
나야말로 말하는데



김태형
너야말로 김여주 건드리지마,기분 더러워ㅋ


김여주
'ㅋ 나 지금 뺀찌임....???'

[지금 작가의 머리를 관찰하여 보자]


이숩우화
'오글....거리는데 잘생긴 남자둘이서 길 한복판에서 서로의 귀에 귓속말을.....'


김태형
BL아니야^^


이숩우화
퉷퉷퉷

[댓글 30이하] 진짜 여주 버리고 BL

[댓글 30이상] 원래 스토리로 고


이숩우화
이번 댓글 수를 보면 독자님들 취향을 알수 있겠군 므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