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k of affection
The Thirteenth Story (1)


요즘 궁안의 상황은 장난이 아니다.


강슬기
"에휴..."

오늘도 한 숨을 내뱉으며 공주님의 방을 열심히 쓸고 닦는다. 물론 나는 이 일이 가장 행복하지만 요즘은 걱정만 된다.

궁녀
"슬기 아씨 슬기 아씨!"


강슬기
"네?왜 부르셨어요?"

궁녀
"아니 아씨님도 알고 계십니까?"


강슬기
"뭐..를요?"

궁녀
"저희 나라에서 몽골인가 그 쪽나라로 무슨 계약 서류 안보내면 전쟁일어난다는거요"


강슬기
"아..알고있죠..그게 얼마나 유명한데..ㅎ"

궁녀
"아 그런가..근데 아무렇지도 않으세요?"


강슬기
"저는 제 할일만 하고 있는거 뿐이죠 뭐"

궁녀
"그럼 수고하세요!"

나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공주님껜 말하진 않았다. 공주님께서 아신다면 엄청난 걱정으로 궁안을 시끄럽게 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공주니께서 마음고생 하시는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공주님께서 스스로 아실때까진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는것이다.

방 청소가 끝나고 빨랫감을 궁녀들에게 맡기러 작은 문을 통과하고 있을때 뒤에서 누군가가 톡톡 친다.


강슬기
"누구십니까"


이지훈
"어? 저 모르십니까?"


강슬기
"아..이지훈 선비님"


이지훈
"기억하시네요?"


강슬기
"그럼요 공주님이 매일 같이 말씀하시는데.."


이지훈
"여주가요?"


강슬기
"네"


이지훈
"애정표현을 그렇게 하네..ㅎㅎ"


강슬기
"그나저나 왜 부르셨죠"


이지훈
"아..그냥 제가 여주 사촌 오라버니이기도 하고 그래서..그냥..음..그쪽이랑 알면..조..좋을거 같아서!"


강슬기
"그냥 친해지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이지훈
"눈치가 너무 빠른.."


강슬기
"그래서요"


이지훈
"친해져요! 우리"


강슬기
"우리라고 한적 없는데"


이지훈
"내가 뭐라고 부를까요?"


강슬기
"그냥 슬기라고 부르세요 제가 나이가 더 어리니까"


이지훈
"말은.."


강슬기
"놓지 마십시요"


이지훈
"네..수고하세요 힘든거 있으시면 말씀.."


강슬기
"괜찮습니다"

사실 나는 남자들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있다.

어렸을때 나는 아버지에 의해서 궁에 들어왔다. 그때는 아버지와 여주공주님의 아버지, 아니 전하께선 너무 살갑게 대해주셨기 때문에 다들 좋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궁안에선 몇몇만 빼고는 모든 신하들은 자신의 이익만 생각한다. 거기에 모든 신하들은 남자였다. 이것으로 나는 남자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생겼고, 방금 봤듯이 잘 알지 못하는 남자가 나에게 말을 건다면 나는 항상 딱딱하게 군다.

뭐, 어쩌면 이지훈이라는 사람과는 조금 다른 감장을 느낄 순 있겠지만.


비월526
넵! 오늘도 돌아온 작가입니다! 슬기는..지훈이를 죽기지 않아요 대신 좀 다른 스토리가 기다리고있습니다! 이번 번외편은 총 3화로 이루어질것 같아요! 그람 다음화에서 봐요~ 애정합니당^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