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ion of the Lost

Episode 31

남준이 서둘러 향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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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니

무슨일이야?

민니의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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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도와줘.

남준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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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민혁이 형이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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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내가 지금 하려는 일은 우리에게도 위험한 일인건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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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하지만 지금 민혁이 형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어.

잠시 고민하던 민니의 눈빛이 순간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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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니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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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니

어디로 가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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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대한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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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난 황궁으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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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교수님...

현식은 남준과 민니에게 자신의 작전을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현식은 포털을 통해 황궁으로 향했다.

원래 황궁은 외부인의 포털로는 갈 수 없지만 황실 가족인 현식은 상황이 달랐다.

현식은 곧장 황제의 방으로 뛰어들어가 익숙하게 서랍을 열었다.

남준과 민니는 대한으로 향했다.

남준의 예상대로 그곳엔 민혁과 반란군이 흑마법 공격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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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보호막! 빨리 보호막부터 쳐.

상황이 너무 처참한 나머지 잠시 멍하니 있던 민니가 남준의 목소리를 듣고 보호막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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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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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니

다행히 많이 늦진 않은 모양이야.

그때 남준의 연락석이 울렸다.

"준비됐어."

현식의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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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예상했던 상황과 같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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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지금!

남준이 신호를 주자 궁 앞을 지키던 흑마법사들이 모두 쓰러졌다.

현식이 흑마법사의 본체인 살리타를 찾아 마법을 건 것이었다.

"기절시킨거야 걱정하지 말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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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가자!

반란군은 뻥 뚫린 문을 지나 궁으로 곧장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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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전하! 문이 뚫렸습니다!

우왕좌왕하는 지민과 달리 창섭은 이상하리만큼 침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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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전하!!

창섭은 지민의 말에 답하는 대신 어디론가 향했다.

창섭은 계단으로 향하는 문 앞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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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전하... 지금 뭘 하시려고...

뒤쫓아온 지민은 숨을 헐떡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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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저기있다!

그때 뒤에서 반란군이 창섭을 발견하자 창섭은 문을 열어 그 안으로 들어갔고 지민을 남겨둔 채 문을 쾅 닫았다.

뒤늦게 도착한 반란군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창섭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었다.

창섭이 사라지자 자연스레 반란은 성공했다.

말은 반란이지만 몇몇 고위 관료들을 제외한 관리들, 무신들, 의병과 백성들의 마음조차 민혁을 향하고 있었기에

민혁은 별다른 반발 없이 왕위에 오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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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내가... 정말 왕이 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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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버림받은 왕자에서 왕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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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내가 이렇게 될 줄 꿈엔들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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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넌 알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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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성재야... 넌 알고 있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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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백현아...'

민혁의 집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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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이창섭은? 찾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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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포털을 사용했을텐데 추적할 수도 없고 전국을 뒤져봐도 흔적 하나 보이지 않아.

정국은 흑마법 공격으로 얻은 부상을 치료할 겸 대한에 조금 더 머물며 민혁을 돕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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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찝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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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그때 이창섭 옆에 있던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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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아직 아무말 없어.

남준과 민니는 아카데미에 돌아간다면 분명 황제를 배반한 벌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돌려보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남준은 타고난 것인지 국가 운영에 재능이 있었고 새 나라를 세우고픈 민혁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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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만나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