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in a share house for a month
Ep.61 - Living in a Sharehouse for a Month


비틀 비틀 )


전정국
..누나 똑바로 좀 걸어봐


임여주
엉! 야얔ㅋ 여기 길 엄청 어둡지? 응?


전정국
…?


전정국
두리번 두리번 ) 그러네? 왜 이렇게 어두워졌어?


임여주
몰라아~ 이쪽 어딘가에 도둑이 들었었는데 여기저기 불빛들 다 깨 부셨는데 새거로 안 바꿔주고 저렇게 냅둬서…


전정국
누나 여기 어떻게 지나갔어?


임여주
혼자 갈 땐 가방에 돌 들고 다녔었지잌ㅋㅋㅋ 근데 거의 태형이가 데려다줘써~


전정국
..나랑 헤어졌을때구나.


임여주
그래 인마 너랑 헤어졌을때라 너한테 전화하고 싶어도 못 했다! 무서워 죽겠는데에..씨…


전정국
….


전정국
누나


임여주
어어 왜


전정국
아까 그 막내랑 무슨 얘기했어?


임여주
아아~ 아까 그 친구가 내가 자기 이상형이랰ㅋㅋㅋ 근데 20살 밖에 안 됐다?!!


전정국
그게 그렇게 웃겨서 이렇게 이쁘게 웃어주면서 수다 떨었어?


임여주
아~ 귀엽드라구우~


전정국
아무리 그래도 내가 그 자리에 있었는ㄷ…


임여주
20살이란 말에 니 생긱아 나드라


전정국
..뭐?


임여주
너두 딱! 20살에 나 만났잖아~


임여주
순수~ 한게 너랑 닮았더라


임여주
그때 징짜 기여웠는뎅ㅋㅋㅎㅎ


전정국
…


임여주
괜히 순수하고 아무것도 몰랐던 너가…


임여주
울컥 ) 괜히 나 같은 애 만나서 힘들게만 하고…


전정국
…


임여주
울먹 ) 넌 더 멋있는 여자 만날 수 있는데.. 더 실력도 배경도 좋은 여자 만날 수 있는데.. 괜히 나 만나ㅅ..

와락 )


임여주
울먹 ) ..아 진짜아.. 너 왜 자꾸 나 안아아..!! 안지 말라고..나 진짜 니가 계속 그러면 나도 모르게 자꾸 상상한다고..!!


임여주
내가 그 숙소에서 너한테 실수할까봐 술도 잘 안 마시려고 하고 그렇게 노력했는데에…


임여주
니가 계속 이러면 내가 너랑 다시 만나면 행복할지도 모르겠다는 상상하게 된다니ㄲ…


전정국
상상해, 이것저것 다 상상해 계속 상상해


임여주
…


전정국
난 누나 아니면 아무도 안 만나. 그 정도로 누나는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야.


전정국
나 누나랑 부딪혔던 그 순간부터 누나 좋아했어. 누나랑 부딪혔을 때 넋 놓고 누나만 보다가 누나랑 부딪힌거야.


임여주
…


전정국
누나 잘 들어, 나한테 아니 내 인생에서 제일 좋은 여자 실력 좋은 여자 멋있는 여자 다 누나밖에 없어.


임여주
…


전정국
누나는 나한테 소중하고, 나한테 필요한 사람이야.


임여주
울컥 ) …


전정국
누나는? 물어봐도 돼?


임여주
…


전정국
…

여주는 울음을 참는 듯 한 목소리로 말했다.


임여주
보고싶었어…


전정국
…하아…


임여주
울먹 ) 보고 싶었어어.. 그리웠어.. 니 목소리도 너한테 이렇게 안겨 있는 내 모습도.. 아무것도 아닌 걸로 웃고 떠드는 너랑 내 모습도.. 침대에서 그냥 같이 누워만 있어도 행복했던 그때가..흐윽…


전정국
울컥 ) 미안해, 내가 미안해.. 너무 힘들게 해서.. 미안해 누나…


임여주
흐으윽… 흐윽…


임여주
..키스해줘..


전정국
오늘 밤새 해줄 수도 있어

정국이는 기다렸다는 듯 여주에게 키스했다.

•

••

•••


임여주
프하…


전정국
하아…


전정국
하.. 누나, 나 지금 고백해도 돼?


임여주
..뭐?


전정국
난 하루라도 빨리 우리 사이가 확실해졌으면 좋겠는데


임여주
…


임여주
/// ㄴ,내일 하던지..


전정국
왜?


임여주
오늘은 술 마셨잖아.. 술 기운에 듣는 고백보다 정상적일때 듣는게 더 좋아..///


전정국
어.. (피식) 하..ㅋㅋ 미치곘네 진짜


전정국
알겠어. 이제 얼른 들어가, 늦었다.


임여주
…야


전정국
응?


임여주
…래?


전정국
응? 뭐라고?


임여주
자고 갈래..?


전정국
…ㅁ,뭐?


임여주
다급 ) ㅇ,아니..! 지금 시간이 늦기도 했고.. 너도 술 꽤 마셨는데 집까지 가는 거 힘들 것 같아ㅅ..


전정국
지금 나 꼬시는거야?


임여주
ㅁ,뭐?! ㅇ,아니야..!!


전정국
흠~ 꼬시는거 아니면 안 넘어갈래~ 나 간다?

덥석 )

여주가 정국이의 소매를 살짝 붙잡았다.


임여주
ㄱ,그렇다고 하던지…///


전정국
푸흐ㅎ 뭐라고?


임여주
아 진짜..! 그렇다고 하자니ㄲ…읍!


임여주
하아.. 뭐하는거야 너…


전정국
꼬시는거라며ㅎ 그래서 넘어가려고


임여주
야 전정ㄱ…


전정국
말리지 마, 누가 먼저 시작한거야


전정국
오랜만에 누나 집 들어가겠네


전정국
속닥 ) 키스하면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