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ted] I'll let go now
무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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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in
MOO ROAD


끄적.....끄적....

솔라가 링거를 끌고 로비로 나온다.

엄마도 잠깐 볼 일 보러 가고, TV도 보기 귀찮고...

심심해서 그냥 나온 것 같다.

그리고 정국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도 들고.


김용선
......

그리고 그 남자를 봤다. 데스크 직원과 얘기하는 것마저 모두 다 지켜봤다.

그리고....

황민현이라 불린 것도.

자신과 정국을 찾는 것도.

하지만 왜.

병원에 있는지 확인만 하고....데려가진 않은 걸까.

다음에 다시 만나면 반드시 붙잡아....

서 따라가겠다는 굳은 결심을 솔라가 했다.



문별헤는밤
제 32화 (1) I MISS YOU 작가 : 문별헤는밤

티잉.....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활시위를 잡아당겼다.

슈웅. 탁.

명중이다.

그리고 또 이어 화살을 쏘았다.

또 명중이다.

어떤사람들
오. 잘하네.

일급기밀
내가 잘한다고 말했잖아.

어떤사람들
그렇지만. 실제로 보니까. 새로 느껴지잖아?

일급기밀
알겠어.

갑자기 활을 들고 손으로 과녁을 향해 던졌다,

명중이다.

정국이 힘없이 침대에 앉아 있었다.

모든게 다 귀찮은 듯 하다.

다 잊어버리고....솔라 품에 안기고 싶었다.

베개위로 누웠다.

팔을 베게 주변으로 옮기다가, 이상한 걸 느꼈다.

베개 밑에.....

딱딱한 금속물체가 있었다.

계속 만지다 보니 반지 같은 느낌이 들었다.

끼익.

문이 열렸다.

재빠르게 정국은 그 물체를 베개 밑으로 다시 넣었다.

어떤사람들
전정국.

어떤사람들
맞으시죠?


정국
네.

어떤사람들
출생. 2004년 9월 1일,


정국
'2004년...? 그럼 15살이네.'

어떤사람들
₩×9!%0!×☆♤%^!♧×=♡/♧3♡^!☆×♡

의사의 지루한 말이 계속 되었다.

어떤사람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자기 할 말만 하고 쏙 빠진 의사.

정국은 어안이 벙벙했다.

바깥공기를 쐬고 싶었는지....

옥상에 올라가기로 결심했다.

옷을 갈아입고....

일단 슬리퍼를 신고,

거울을 보며 머리를 몇 번 빗은 후...(솔라가 볼 수 있으니)

자신의 외모에 감탄을 하며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이미 정국이 옥상에 올라갔을 시간이 다 됬을 쯤, 한 사람이 병실로 들어왔다.

어떤사람들
아, 곧 있으면 퇴원입....

어떤사람들
어?

어떤사람들
없네.....

어떤사람들
곧 있으면 퇴원이라고 나중에 말해야되나.

정국은 한 의자에 앉았다.

지고있는 태양을 바라보자니,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었다.

자꾸 솔라가 떠올랐지만, 머릿속에서 지우려고 애를 썼다,

이렇게 경치가 좋은 옥상에 자기만 있는게 믿기지 않았다.

왜 사람들은 없을까?

아니다. 없는게 아니다.


김용선
전정국!

정국이 '못 본' 것이다.


정국
어!


정국
누나.....


김용선
아니야. 누나가 아니라 동갑이야.


김용선
누나로 치자면 내가 7개월 누나네..


김용선
너 2004년이고, 나도 그래.


정국
어떻게 알아....?


김용선
몰래 명단을 봤어.


정국
음...


정국
어쨌든..


정국
너 보고 싶었어.


정국
우리 다시 연애하면 안될까?


김용선
안될리가...


정국
그럼.....

웃는건지 우는건지를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 두 사람은 이때 또 다시 시작되었다고 한다.

아직 제대로 못 만난 2커플,,,,!

다음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