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smile for me

#47 Anxiety

여준과 은화가 만나고 일주일 후, 태형의 집

하루하루가 힘들다

갑자기 나타난 정국이라는 사람때문이다

어이없을 정도로 당당한 그 사람

분명 여준의 애인은 나인데

불안하다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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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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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혼자 있기엔 너무 힘들어 지민을 불렀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안 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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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 꼬질아, 지금 여준씨 애인은 너잖아

태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핀잔을 주는 지민

그에 태형이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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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아, 그런데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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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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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유가 있어, 불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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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뭔데

태형이 고개를 푹,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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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준씨, 헤어지고 싶어서 헤어진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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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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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울었다고 했잖아, 처음 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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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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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통보받은 것 같았어, 헤어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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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서 네 말은, 여준씨가 그 놈한테 마음이 남아있는 것 같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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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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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냥 헤어져, 그러고 다른 사람 만나면 되ㅈ...

태형의 살기 가득한 눈빛

그에 말을 바꾸는 지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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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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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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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징그러워, 내 이름은 네가 부를 수 있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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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의 여자친구만 부를 수 있ㅇ..

몸을 뒤로 빼며 창밖을 바라본 지민

창 밖에 보이는 누군가에 놀라며 태형을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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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저거 밖에 여준씨 아니야?

ㅡ예고ㅡ

서여준

미안,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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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사과하지마,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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