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のために笑ってください

준석민호짐태꾹
2021.04.04閲覧数 3075

여준과 은화가 만나고 일주일 후, 태형의 집

하루하루가 힘들다

갑자기 나타난 정국이라는 사람때문이다

어이없을 정도로 당당한 그 사람

분명 여준의 애인은 나인데

불안하다

아주 많이


김태형
....미치겠네..


박지민
........

혼자 있기엔 너무 힘들어 지민을 불렀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박지민
이 꼬질아, 지금 여준씨 애인은 너잖아

태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핀잔을 주는 지민

그에 태형이 답한다


김태형
알아, 그런데도 힘들어


박지민
.....이해할 수 없다


김태형
이유가 있어, 불안한 이유


박지민
뭔데

태형이 고개를 푹, 숙였다


김태형
여준씨, 헤어지고 싶어서 헤어진거 아니야


박지민
그게 무슨..


김태형
....울었다고 했잖아, 처음 본 날


박지민
.......


김태형
통보받은 것 같았어, 헤어지자고


박지민
그래서 네 말은, 여준씨가 그 놈한테 마음이 남아있는 것 같다는거지?


김태형
......어


박지민
그냥 헤어져, 그러고 다른 사람 만나면 되ㅈ...

태형의 살기 가득한 눈빛

그에 말을 바꾸는 지민이다


박지민
미안


김태형
.....지민아


박지민
징그러워, 내 이름은 네가 부를 수 있는게 아니야


박지민
나의 여자친구만 부를 수 있ㅇ..

몸을 뒤로 빼며 창밖을 바라본 지민

창 밖에 보이는 누군가에 놀라며 태형을 다그쳤다


박지민
저거 밖에 여준씨 아니야?

ㅡ예고ㅡ

서여준
미안, 미안해요..


김태형
사과하지마,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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