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smile for me
#95 The End of the Long Journey

준석민호짐태꾹
2021.05.30Views 1840


전정국
시발, 시발, 서여준!!

여준의 휴대폰을 박살 낸 정국

심하게 화가 났는지 여준의 머리채를 콱, 잡았다


전정국
내가 사랑해 준다잖아


전정국
그냥 곱게 받으라고

버럭, 소리지르는 꼴이 소름끼쳤지만 그에 기죽을 여준이 아니었다

서여준
미친놈, 추잡한새끼

서여준
내가 예전엔 네가 전부인 줄 알았는데, 이젠 그 시간이 아까울 정도야


전정국
누나, 내가 이젠 돈도 많이 벌어서 다른 여자 안만나


전정국
그냥, 우리 사귀었을 때처럼만 살면 돼

서여준
........


전정국
누난 나만 보면 되고


전정국
날 사랑해 주면 돼

서여준
미친새끼


전정국
일단 자리를 뜨자, 발만 풀어줄게

아까 태형의 전화가 마음에 걸렸는지 급히 발을 묶은 밧줄을 푸는 정국

그때였다


전정국
아윽...서여준!!

다리가 자유로워지자마자 정국을 발로 차버린 여준

자리에서 일어나 급히 현관으로 달렸다


전정국
그래, 여기까지만 해, 다 봐줄테니까 이제 그ㅁ...

그때였다

정국이 여준의 어깨를 잡고 일으키려던 때 문이 열리고

남자
경찰입니다, 전정국씨

남자
거기, 수갑 채우고 연행해

경찰 여러명이 순식간에 정국을 잡았다

그리고


김태형
여준씨!

서여준
아..아아, 왜 이제 왔어요...

긴장이 풀렸는지 눈물을 쏟아내는 여준을 태형이 꽉 안아주었다


김태형
괜찮아요, 이제


김태형
편하게 울어요


전정국
.....허, 참나

그렇게 정국의 소동이 끝났다

시끄럽게 말이다

ㅡ예고ㅡ


전정국
내가, 사랑해 준다고 했잖아


전정국
난 이해가 안돼, 서여준

ㅡ댓 35개 이상시 연재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