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웃어주세요

#95 대장정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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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시발, 시발, 서여준!!

여준의 휴대폰을 박살 낸 정국

심하게 화가 났는지 여준의 머리채를 콱,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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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가 사랑해 준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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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냥 곱게 받으라고

버럭, 소리지르는 꼴이 소름끼쳤지만 그에 기죽을 여준이 아니었다

서여준

미친놈, 추잡한새끼

서여준

내가 예전엔 네가 전부인 줄 알았는데, 이젠 그 시간이 아까울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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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나, 내가 이젠 돈도 많이 벌어서 다른 여자 안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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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냥, 우리 사귀었을 때처럼만 살면 돼

서여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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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난 나만 보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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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날 사랑해 주면 돼

서여준

미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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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일단 자리를 뜨자, 발만 풀어줄게

아까 태형의 전화가 마음에 걸렸는지 급히 발을 묶은 밧줄을 푸는 정국

그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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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윽...서여준!!

다리가 자유로워지자마자 정국을 발로 차버린 여준

자리에서 일어나 급히 현관으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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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 여기까지만 해, 다 봐줄테니까 이제 그ㅁ...

그때였다

정국이 여준의 어깨를 잡고 일으키려던 때 문이 열리고

남자

경찰입니다, 전정국씨

남자

거기, 수갑 채우고 연행해

경찰 여러명이 순식간에 정국을 잡았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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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준씨!

서여준

아..아아, 왜 이제 왔어요...

긴장이 풀렸는지 눈물을 쏟아내는 여준을 태형이 꽉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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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괜찮아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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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편하게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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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허, 참나

그렇게 정국의 소동이 끝났다

시끄럽게 말이다

ㅡ예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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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가, 사랑해 준다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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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난 이해가 안돼, 서여준

ㅡ댓 35개 이상시 연재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