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you t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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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민현과 종현은 각자 자신의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처럼 TV를 틀고 채널을 돌리던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프로가 있다.

그건 바로 이산가족을 찾는 방송이였다.

그 프로를 쭉 보던 민현은 생각했다.

이 남쪽, 한국 어딘가에 자신이 그도록 에타게 찾던 가족들이 있지 않을까...


황민현
나 저기 좀 다녀올께....

그 다음날인 7월 1일 방송국 앞에는 약 십만여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을 찾아달라고 몰려들었다.

그 사람들은 방송국앞에 푯말과 종이를 들고 있었다.

민현도 혹시나 자신의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방송국을 찾아왔다.

그로부터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민현에게 스튜디오로 오라는 말과 함께 바로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오니 자신의 가족을 찾았는지 울먹이며 나가는 사람들이 하나둘 보였다.

탁- 하며 카메라가 켜졌다.

진행자
자, 101번째 분이네요.

진행자
말씀을 이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황민현
저는 황민현이고, 1950년에 흥남부두에서 동생과 어머니와 떨어졌죠.

진행자
그분들에 특징 같은게 있을까요?


황민현
동생은 황여주에 목 뒷쪽에 상처가 있습니다.(12화 참고)


황민현
그리고



황민현
이 반지... 어머니가 저와 떨어질때 주셨던겁니다. (5화 참고)

진행자
지금 연락이 왔는데요... 한번 연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장했다.

거의 30년도 더 되서 만난거라 더욱 간절했다.

제발 여주이기를 간절히 바랬다...

모니터가 켜지고 한 여성이 있었다.

진행자
자, 본인 소개를 좀 해주시겠어요?


황여주
I am Hwang Yeo Joo. I was separated from my family when I was 4 years old, and I lived in the U.S. since I was 7 years old,


황여주
and Korea completely last year.

(저는 황여주 입니다. 4살때 가족들과 떨어졌고, 7살때 부터 미국에서 살다가 작년에 완전히 한국에 살게 됬습니다.)

진행자
어.... 그럼 그동안 한국에 오신적은 없으신가요?


황여주
I think I came here for a while when I was 14.(14살때쯤에 잠깐 왔던것 같네요.)



황민현
혹시 이거 아시나요....


황여주
......

그 반지를 본 여인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황여주
Could you read the number inside the ring....?(반지 안쪽에 숫자 좀 읽어주시겠어요....)

그말을 들은 민현은 숫자를 찾아 읽기 시작했다.


황민현
0... 8.. 0..9..


황여주
I have this at the back of my neck. (저 목뒤에 이거 있어요...)


황민현
목뒤?

목뒤를 본 민현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고,


황민현
여주.... 끄흑.... 여주야...

민현의 마음을 느꼈는지 여주도 같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들이 같이 민현을 축하해주었고,

마침내 그들은 만나게 되었다.


황민현
ㅇ....여주야? 진짜 여주 맞아?

그말을 듣자 바로 여주는


황여주
맞아...

한국어를 조금 배웠는지 모국어로 대답하기 시작했다.


황민현
ㅇ..엄마는?

엄마
민현아....


황민현
엄마!

헤어질때 젊고 고았던 어머니의 모습이 이제 백발의 노인이 되어 민현 앞에 나타났다.

아빠
ㅇ..여주야...


황여주
끄흑.... 아빠... 보고... 끄흑.... 싶었어.... 요...

민현의 가족들은

1950년 부터 1983년, 33년의 시간 동안 만나지 못한 아픔을

치유한듯 서로를 껴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작가
어.... 이게 끝입니다.


작가
이건 시즌1엔딩이고요, 다음부터는 시즌2 를 시작하려 합니다.


작가
시즌 1은 민현의 일을 중점으로 뒀다면, 시즌 2는 여주의 일을 중점으로 하는 스토리로 전개가 될것 같습니다


작가
앤딩은 같구요.


작가
그럼 저는 시즌 2로 여러분들을 뵙도록 하겠습니다.


800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