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eted] If only I could turn back time...
야월
52.2K 702
Moonbyul
Teacher, I love you.



김용선
너네 미쳤어? 이제 막 고딩이 이렇게 술마시러 와도 되냐고

별은 일어나서 용선 앞에 당당히 선다.


문별
뭐, 어떤데요? 저희가 저희 돈 주고 마신다는데 그게 무슨 문제 있어요?


김용선
후우...너네 따라나와


김용선
너넨 커서 뭐가 될려고 그래?


문별
뭐가 되겠죠ㅋㅋㅋ


김용선
.....정휘인


정휘인
네?


김용선
넌 먼저 가봐, 넌 다음 주 월요일날에 따로 얘기하자


정휘인
네..


문별
아, 쌤 왜 쟤는 다음 주에 얘기하고 저는 지금 얘기해요?


김용선
내 맘


김용선
넌 근데 반성할 기미가 안 보인다?


문별
제가 반성을 왜 해야하죠?


김용선
고등학생이 술을 마신건 잘못된 거 잖아


김용선
너네들이 성인도 아닌데 이렇게 술을 마시면 법이 괜히 왜 있어?


문별
그러게요?


김용선
...그 소리가 아니잖아..


김용선
윽, 머리야...


문별
괜찮아?


김용선
...너, 누가..선생님한테...반말을...

용선은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그래서 결국에 별이가 용선을 업어 자신의 집으로 갔다.


문별
아휴...

별이네 부모님
아까 업어 온 분 누구셔?


문별
아, 아는 분이야

별이네 부모님
그렇구나


문별
저 이만 들어가서 잘게요

별이네 부모님
왜, 밥 먹고 들어가지


문별
아니예요, 오늘은 괜찮아요ㅎㅎ

별이네 부모님
그래, 잘 자렴


문별
네


문별
....내일이 주말이니깐 다행이지..


문별
이 쌤을 어떻게 해야되냐..

냥이
아옹-

별이가 키우는 냥이가 용선 배 위로 올라간다.

냥이
그르릉-그릉-


문별
좋냐?


문별
나한테도 잘 안 오는 애가..


문별
야, 내려와 우리 쌤 배 아파

냥이
아옹-


문별
어휴..자기나 해야겠다...

그렇게 별은 용선 옆에서 잠이 든다.


김용선
....

일어난 용선은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옆에 있는 별을 본다.


김용선
어, 뭐야...내가 왜 여깄지..?


문별
으, 움...깼어요?


김용선
ㄴ, 내가 왜 여깄어?


문별
어제 일 기억 안 나?


김용선
내가 어제 뭐 너한테 잘못한 거 있어..?


문별
쌤이 저한테 키스하고 사귀자고 했어요


김용선
어????


문별
장난이에요ㅋㅋㅋ


김용선
.....


문별
얼굴 왜 이렇게 빨개요?

별은 용선 이마에 손을 갖다댄다.


문별
열은 없는데..


김용선
....아무튼 내가 왜 여기에 있냐고..


문별
아, 어제 쌤 쓰러지셔서 제가 저희 집으러 데리고 왔어요


김용선
...그랬구나..미안, 폐를 끼쳤네


문별
그러면 어제 있었던 일은 잊어주세요


김용선
..아, 그건 안돼


문별
아, 왜-


김용선
안된다면 안되는거야


김용선
그리고 너 계속 나한테 반말할래?


문별
쌤이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반말이 나오는걸 어떡하라고


김용선
ㄴ, 내가 예쁜거랑 반말하는거랑 무슨 상관인데..!


문별
예뻐서 저보다 어린 거 같애


김용선
...ㅁ, 뭐래..


문별
당황했어요?


문별
아, 저 물어볼거 있어요


김용선
뭔데..


문별
쌤은 저 좋으세요?


김용선
당연히 내 제자니깐 좋지


문별
아, 그래요?


문별
전 쌤, 사랑해요